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유치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중국 창쩌우 우진에서 열린 제18회 아시아드래곤보트협회(ADBF) 집행위원회 및 제10회 아시아드래곤보트(ADBF) 총회에서 결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 9월 부산 해운대 및 수영강 일원에서 12개국 70여개 팀 1천여 명이 참가하는 대회가 개최된다.
이번 제10차 아시아드래곤보트(ADBF) 총회에는 16개국 회원국 중 한국, 중국, 일본, 말레이시아, 태국, 미얀마, 대만, 싱가폴, 필리핀, 인도, 홍콩, 마카오의 12개국이 참가했다.
부산은 홍콩과 막판까지 뜨거운 경쟁을 벌인 가운데 12시간의 마라톤 회의를 거쳐 제10회 대회의 개최지로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홍콩은 드래곤보트의 발상지로 다수의 국제대회 개최 경험 등을 들어 유치에 나섰으며, 부산은 개최장소 적합성과 편의성, 드래곤보트 저변확대 및 경기생방송 등의 유치조건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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