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올 1분기 대중국 석탄수출 15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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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올 1분기 대중국 석탄수출 15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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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 중국 수출 품목 중 광물자원이 63% 차지

^^^▲ 북한의 대 중국 수출품 순위는 1위 석탄에 이어 철광석(Iron ore)이 2위를, 3위는 비합금 선철(非合金銑鐵)이다.
ⓒ Newstown^^^
북한의 수출품목 중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석탄의 올 1/4분기 대 중국 수출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무려 15배나 증가해 눈길을 끈다.

올 1분기 대 중국 석탄 수출금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의 968만 달러 대비 무력 1억 5400만 달러로 15배나 급증했다. 이 같은 수치는 북한이 지난 한 해 동안 석탄 수출금액인 3억 8600만 달러의 40%에 이르렀다.

한국무역협회(KITA),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등의 최근 자료에 따르면, 올 1분기 북한의 대 중국 수출 품목은 1위에서 3위까지 모두 광물자원으로 나타났다. 1위 석탄에 이어 철광석(Iron ore)이 2위를, 3위는 비합금 선철(非合金銑鐵)이다.

이외의 광물 자원을 보면 5위에는 아연(Zinc), 마그네슘(Magnesium)은 7위, 구리(Copper)가 8위를 차지하는 등 상위 10위권 안에 6개 광물 자원이 포함돼 있다.

따라서 북한의 올 1분기 대 중국 수출총액 4억 100만 달러 중 광물자원이 차지하고 있는 비율은 63%에 달해, 여타 공산품 및 생필품 생산의 절대 부족과 외화난에 허덕이는 상황 속에서 북한 입장에서는 가장 손쉬운 광물자원이라도 수출을 해 외화벌이를 하지 않으면 안되는 절박한 상황을 설명해 주고 있다.

한편, 북한의 대 중국 광물자원 수출액은 지난 2002년도의 경우 약 5000만 달러에서 2010년의 경우 8억 6000만 달러로 17.2배 증가해 왔다.

북한 당국은 올 신년 공동사설에서 석탄개발을 4대 선행부문 중 1순위로 지정 발표하면서 석탄을 “주체공업의 식량”이라 표현해 가며 석탄 생산량 증가를 위해 노동자들에게 생산 독려하며 이를 수출해 외화벌이에 안간힘을 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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