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종 한나라당 상임고문은 10.16일자 자신의 인터넷 홈페이지(www.박찬종.com)에 실린 '당원동지 여러분들께 드리는 글' 에서 노대통령을 퇴진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 노태통령의 재신임 언급은 정권적 차원의 총체적 국정난조 및 부패혐의에 대한 통절한 반성 담은 것이라기 보다는 국면을 호도하기 위한 것" 이라고 말했다. 그는 " 노태통령의 발언은 그의 정국인식의 수준이 위험하고 후안무치한 것이었음을 드러냄과 동시에 '재신임' 동기의 불순한 일면을 적나라하게 보여주었다" 고 강조했다.
그는 재신임 정국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피력하며 국민투표에서 노대통령의 재신임안이 왜 부결되어 하는 이유에 대해서 세가지를 언급했다.
그는 " 대통령이 재신임을 묻겠다고 한것은 정권의 안위를 위하여 국정을 사유화 시키고 농단한 국기란행위이며, 국가경제와 민생을 더욱 파탄으로 몰아 넣은 과오는 용서 받지 못하며, 한국경제를 살리고 파탄지경에 이른 민생을 바로 잡기 위해서도 노정권을 퇴진시켜야 한다" 고 말했다.
그리고 위험한 사고를 가진 노태통령이 재신임 될 경우 국가를 파탄으로 몰고갈 개연성이 강하기 때문에 더 이상 그에게 국정을 맡길 수 없다며 불신임 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또 재선정국에 대한 당 차원의 대책마련도 요구했다.
그는 "노대통령이 불신임 될 경우 치루게 될 대통령 선거를 대비해야 한다" 며 "한나라당의 쇄신과 개혁의지가 확고히 해, 노 정권의 대안세력으로 한나라당에 풍부한 후보군이 있음을 확인시킨다면, 불신임에 대한 국민적 불안을 덜 수 있고, 이것은 곧 노 대통령의 불신임 투표로 이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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