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민간네트워크란 해외에 거점이 있거나 한국기업에 대한 수출·마케팅 경험이 풍부한 현지 민간 기업을 이른다. 올 1월 현재 세계 38개국 131개 네트워크가 지정돼 있다.
올해 처음으로 시범 운영되는 전략네트워크 프로그램은 ‘현지 판매거점 지원’과 ‘글로벌 전략품목 마케팅’로 구분되어 있다. 업체당 최고 2,000만원 한도로 컨설팅 비용의 70%를 지원한다.
우선 ‘현지 판매거점 지원’은 중소기업의 해외 영업활동을 원활히 하기위해 물류 및 재고관리, A/S, 콜센터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전년도 북미 또는 유럽 수출 실적이 30만불 이상이거나 올해 수출계획이 20만불 이상인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글로벌 전략품목 마케팅’은 유사 품목별 업체를 묶어 해외민간네트워크와 클러스터를 구성해 마케팅을 지원하는 것을 이른다. 올해는 통신(보안)용품, 자동차 부품 관련 기계 등의 품목을 대상으로 북미 시장 진출이 목표인 중소기업에게 온·오프라인을 활용한 복합 마케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까지 이 프로그램에는 전국 2087개(부산울산 66개)의 중소기업들이 참여했다. 이를 통해 2914백만불 수출실적 달성, 264건의 현지법인 설립, 328건의 기술협력 계약체결 등의 성과를 이뤘다.
신청은 수출지원센터 홈페이지(www.exportcenter.go.kr)를 통해 다음달 1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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