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군이 천안함 1주기를 맞아 25일부터 3일간 대규모 해상훈련을 실시한다. ⓒ 뉴스타운 박창환^^^ | ||
군 소식통은 "해군 1함대와 2함대, 3함대가 사흘 동안 해상훈련을 할 예정"이라면서 "함대별로 초계기와 호위함 등을 동원해 적 도발을 가상한 훈련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천안함 사건 1주기를 맞아 진행되는 이번 훈련에는 이례적으로 해군 1,2,3 전 함대가 모두 참가한다.
이지스함과 4500톤급 구축함을 비롯해 초계함, 잠수함 등 해군의 주력 전력이 동원되며 적이 도발할 경우 대응하고 격퇴하는 다양한 연습이 실시된다.
특히 공기부양정을 이용한 북한의 침투 세력에 대비해 함포와 벌컨 등 실사격 훈련을 진행하며 강도높은 대잠훈련도 펼칠 예정이다.
전 해상에서 실시되는 이번 훈련은 서해의 경우 백령도 남쪽 지역까지 올라가 실사격 훈련이 진행된다.
천안함 피격사건 1주기를 맞는 26일에는 서해와 남해 일대에서 해상사격훈련도 실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육군도 내일 포천 승진 훈련장에서 기계화 부대의 통합 화력 시범을 준비하고 있다.
K1 전차와 K-9 자주포 130MM 다련장 로켓등 화기별 위력 사격이 진행되고 자주 대공포 비호와 메티스 엠 대전차 미사일 그리고 코브라 헬기의 공격 전투 사격 시범도 함께 선보인다.
공군은 이 훈련에 F-15K 전투기를 동원해 지상 부대와 긴밀한 작전속에 공대지 사격 시범을 펼친다.
군은 천안함 1주년을 맞아 실시되는 이번 대규모 육해공 훈련을 통해 월등한 전력과 강력한 대응의지를 보여줌으로써 북한의 도발 시도 자체를 사전 차단한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