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협성봉사상 대상에는 (사)파티마의 세계사도직 한국본부장을 맏고 있는 하 안토니오 몬시뇰 신부 (88세,독일인)가 선정됐다.
대상수상자 하 안토니오 몬시뇰은 독일인 신부로서 한국전쟁 직후인 1959년 10월 7일 남구 우암동 소재 동항성당 주임신부로 부임한 이래, 가난한 사람들의 의식주에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구호물자를 조달해 적기(현 남구 우암동 일대)사람들의 전쟁 후 먹고 입는 일과 질병 치료에 일생을 바쳐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외 본상 수상자로는 사회봉사부문에 (사)부산밥퍼나눔공동체와 권삼익씨, 행정봉사부문에 이병동씨와 박대복씨, 교육봉사부문에 김창원씨와 조경호씨, 치안봉사부문에 조재호씨와 송승호씨, 재난구호봉사부문에 이시현씨와 최찬호씨 등이 각각 선정됐다.
(재)협성문화재단은 지난 1,2월 두 달간 부산시청 등 유관기관으로부터 3개 단체와 39명의 수상후보자를 추천받았다. 이후 현지실사 2회 및 실무심사를 진행해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확정했다.
한편, (재)협성문화재단은 지난해 10월 (주)협성종합건업 정철원 회장이 사재 100억원을 출연해 설립했다. 재단 출범과 함께 협성봉사상이 제정됐으며 올해 첫 번째 시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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