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광산구 문화회관에서 열린 군공항 이전 발대식에서 이전대첵위원들이 군공항 이전을 촉구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 뉴스타운 박찬^^^ | ||
광주 軍비행장이전대책위원회(위원장 윤봉근)가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민주당 광주시당과 광주 광산, 서구등 피해지역 자치단체로 구성된 위원회가 참여하여 출범을 한 대책위는 18일 오후 2시 광산구문화예술회관에서 “50여년 일방적 희생강요는 더 이상은 안된다"며 "도심의 軍공항을 존치할 이유는 더 이상 찾아보기 힘들다"며 군용공항 이전을 촉구했다.
대책위는 이어 “지역주민의 합의가 이끌어지면 軍공항을 이전하겠다는 공군의 입장은 이해 하지만 더 이상 지역갈등을 조장하지 말고 국가와 정부가 압장서 군용비행장 이전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시민과 지방정부 그리고 정부(군 당국)가 함께하면 상생의 길을 열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윤봉근 준비위원장을 상임위원장으로 추대하고, 김동철(광산갑), 이용섭(광산을), 조영택(서구갑), 김영진(서구을)국회의원과 민형배 광산구청장을 상임고문으로 위촉하는 등, 국회와 기초단체의 협력을 이끌어내 이전대책위의 활동을 극대화 하기로 했다.
윤봉근 상임위원장은 "군용비행장 이전은 광주시민의 바램이고 광주시에서 해소해야 할 가장 큰 문제점이다"며 지적하고 "대책위는 군 비행장 이전을 위한 활동 뿐 아니라 이로 인해 발생되는 소음 피해 등을 해결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김동철 의원과 이용섭 의원은 한 목소리로 “국회에서 특별위원회 활동을 통해서 군용비행장 이전은 관련법을 통과시켜서 준비해 나가겠다"고 강조하고 "“광주시장과 전남지사가 만나 대체부지 합의점을 만들어야 하고, 시의회 도의회 차원에서도 협의를 끌어내야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 군용비행장 이전 대책위원회는 지난 16.17일 양일간 거리홍보투어를 통해 지역민들의 참여를 유도함과 동시에 정부와 군당국의 문제해결의지를 고취시키고 정확한 사실관계와 이전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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