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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성인문해교실 어르신들, 이석화 군수에게 감사 편지 잇달아

^^^▲ '성인문해교실'^^^
청양군이 운영하는 ‘찾아가는 성인문해교실’에 참여하고 있는 어르신들이 평생의 한이었던 한글을 배우고 그 감사로 담당자에게 감사의 편지를 보내 주위를 흐뭇하게 하고 있다.

편지는 비록 맞춤법도 서툴고 글씨도 꼬물꼬물 제멋대로지만 편지 내용에는 문맹에서 탈출한 어르신들의 한없는 기쁨과 글씨 한자 한자에 담긴 정성을 느낄 수 있었다. 편지는 우편으로 관계부서에 도착하고 있으며, 이를 받아본 담당 직원은 “처음에는 본인 이름도 쓰기 어려웠던 분들이었는데 이젠 편지를 보낼 정도로 실력이 향상됐다”며 문해교실에 참여한 어르신들 모두 대단한 열정을 갖고 있다고 감탄했다.

^^^▲ '성인문해교실 어르신들의 감사편지'^^^
문해교실 학습자들은 대부분 일제 강점기와 한국전쟁을 겪으며 학령기에 교육의 기회를 놓쳤던 어르신들이어서 늦은 나이라도 주어진 학습을 할 수 있는 기회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갖고 있다. 군은 비문해 학습자의 기초학력 향상과 불편함 없는 사회활동을 위해 ‘찾아가는 성인문해교실’을 지난 2008년부터 시작해 3년째 이어오고 있으며, 관내 68개 마을에서 약 1100여명이 수료했거나 현재 학습 중이다.

한편, 청양군은 한글교육 뿐만 아니라 다양한 현장학습도 병행해 학습의 기회가 전무했던 학습자들이 현재를 살아가면서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데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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