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능 다래 신품종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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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능 다래 신품종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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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다래보다 비타민C 함유량 10배나 높아

^^^▲ 전남농업기술원이 육성한 기능성 다래 신품종
ⓒ 백용인^^^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현재 재배되는 참다래보다 비타민C 함량이 무려 10배나 높은 고기능의 참다래와 야생다래와 비슷한 신품종 등 2종을 육성했다고 밝혔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국내외의 다래나무 자원을 수집해 그 후대에서 새로운 형태의 다래 과실을 품종화하는 연구를 90년대 중반부터 시작해 이번 고기능성인「비단」과 우리전통 야생다래와 비슷한「치악」품종을 육성했다.

신품종 비단다래는 과실 100g당 비타민C 함량이 900∼1400mg이나 돼 기존 참다래에 비해 10배 정도 많은 천연의 비타민 덩어리라고 할 수 있다.

과실은 25g 내외로 작은 편이나 당도는 15∼17도로 높고, 과육이 진한 비취색을 띠고 있다. 과실 껍질에는 하얀색의 부드러운 털이 분포하는 것이 특징이며 과실이 후숙되어 먹을 수 있는 단계가 되면 껍질이 맨손으로 잘 벗겨지며 또한 한 입에 먹기 좋은 크기인 것이 장점이 있다.

또한 야생다래 계통인 '치악'은 일반 자생다래가 갖는 속성을 지닌 것으로 당도는 16-18도이며, 과실무게는 16g 내외로 자생다래 중에서는 비교적 큰 과실에 속한다.

과실표면에 털이 없고 매끈하며 녹색을 띤다. 따라서 소비자들이 과실을 깍거나 껍질을 벗기는 불편함이 없이 손쉽게 먹을 수 있으며 일반 헤이워드 과실에 비해 비타민C 함유량이 2배 이상이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 난지과수시험장 조윤섭 연구사는 “이번 개발한 신품종은 여러가지로 상업화 잠재성이 높다”고 말하고“앞으로 자생다래의 과실 뿐만아니라 다래수액의 음료화와 다래과실주, 다래순나물 제조법 개발, 다래뿌리의 약리작용에 관한 고문헌 검토 등 각 분야의 이용 가능성을 탐색해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연구를 계속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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