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시는 총 617동에 대한 정비 사업비 68억원을 각 자치구에 배정하고, 3월초부터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사업별 추진계획을 보면 우선 26억 원의 사업비로 추진하게 되는 폐·공가 정비사업은 총 200동에 대해 실시된다. 이중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안전을 위협하는 폐가 190동은 철거하고 공가 10동은 리모델링해 공부방·노인정 등 공공시설로 활용된다.
시는 공가 리모델링 사업비 7억원 중 3억원을 사하구에 우선 지원하고, 4억원은 사업장 선정 후에 추후 배정할 예정이다.
총 42억 원의 사업비로 추진되는 노후건축물 환경정비사업은 총 417동에 대해 실시된다. 이 사업은 독거노인,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소유·거주 주택을 우선순위로 해 추진되며, 가구별 1,000만 원이 지원된다.
한편, 지난해 부산시는 폐·공가 정비사업 59억 4천만 원, 노후건축물 환경정비사업 24억 원 등 총 83억 4천만 원의 정비기금을 투입해 701동의 폐·공가를 철거하고, 681동의 노후건축물 환경정비사업을 완료한 바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도시미관 향상과 쾌적하고 안락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도심지 내 방치된 폐․공가 정비와 환경정비사업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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