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소리 똑같고 가창력 뛰어나 큰 화제
^^^▲ 맹인 가수 장위샤가 '我只在乎?'를 모창하는 장면 동영상 캡쳐 화면^^^ | ||
24일 중국매체 셴다이콰이바오(現代快報)는 타이완의 맹인가수 장위샤(?玉霞)의 '덩리쥔' 모창실력을 자세히 소개했다. 그녀가 모창한 '워즈짜이후니(我只在乎?)'를 눈을 감고 들으면 영낙없는 덩리쥔이라는 것이다. 주로 타이페이의 중심가에서 길거리 공연을 하는 등 약 15년의 가창경력을 가진 그녀는 가창력 또한 뛰어나 타이완인들에게 '맹인 덩리쥔'으로 알려지면서 큰 사랑을 받기 시작했다.
이밖에도 장위샤가 모창한 덩리쥔의 노래들을 구절별로 담은 3분43초 짜리 동영상이 타이완과 대륙에서 인터넷을 타고 큰 인기를 얻고 있다. 35세인 장위샤는 3살 때 시신경 수축으로 시각을 잃은 후 덩리쥔의 음악을 좋아해 모창연습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대다수 네티즌은 "덩리쥔 목소리와 싱크로율 100%", "덩리쥔의 환생", "그녀의 목소리를 듣고 있으면 저절로 옛날 추억이 떠오르게 된다." 등 그녀의 노래에 대해 찬사를 보내고 있다.
장위샤는 "비록 시각을 잃었지만 덩리쥔의 노래를 부르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며 "내 노래를 듣고 많은 사람들이 행복해 한다면 그것만으로도 난 만족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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