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가 22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 뉴스타운 박창환 | ||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가 22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정부여당의 실정을 성토하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박 원내대표는 구제역과 고물가 등 4대 민생 대란에 이명박 정부의 총체적 실패가 빚어낸 인재와 관재라며, 반드시 국정조사를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개헌과 관련해서는 이미 시기를 놓쳤으며, 18대 국회에서 개헌이 논의되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원내대표는 부자감세 철회와 재정개혁을 통해 민주당의 보편적 복지 정책의 실현 가능성도 언급했다.
아울러 국정 난맥의 배후에 이상득 의원이 있다며 정계 은퇴를 요구하고 이에 대해 일부 여당 의원들이 거세게 항의했다.
한나라당과 민주당 원내대표의 교섭단체 연설이 마무리됨에 따라, 내일은 대법관과 중앙선관위원장 후보 인사청문회가 열리고, 24일부터는 각 분야의 대정부 질문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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