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글로벌 셀러’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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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글로벌 셀러’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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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창업 아카데미’ 최윤림 원장 인터뷰

 
   
  ^^^▲ '글로벌 창업 아카데미' 최윤림 원장(오른쪽)과 파워 셀러 엄재경 사장(강사)
ⓒ 뉴스타운 김상욱^^^
 
 

“경쟁에서 이기려면 돈보다 머리를 많이 써라”

그런데 머리로는 알겠는데 실전 경험이 없으면, 그 머리속의 아이디어는 현실화되지 못한다. 현실적으로 구체화하기 위해서는 많은 경험을 쌓아야 한다는 것은 너무나도 상식적인 일이다.

수많은 상품들이 물밀듯이 매일 쏟아져 나오고, 그 상품을 어떤 방법을 동원해 구하고(sourcing), 판매(marketing)하여 매출을 올리고 이익을 남길 수 있느냐가 핵심적인 문제이다. 또한 거의 동일한 방식의 셀러(Seller)들도 주변에 즐비하다. 이러한 난제들이 글로벌 셀러로 가는 길의 자그마한 장애물들이다.

그러한 치열한 경쟁(head-to-head competition)속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한 발 앞선 기법을 터득하고, 선도적인 혜안을 가져야 한다. 최근 ‘글로벌 셀러(Global Seller)’가 되기 위한 여러 방법들이 동원되고 있다. 국내는 아직 초기단계이지만 이제 글로벌 파워 셀러(Global power seller)를 향한 도전들이 시작되고 있다. 이미 파워 셀러로 명성을 날리는 이들도 있다.

국내 오픈 마켓의 경우 30만 명 이상이 활동하고 있어 좁은 시장에서는 원하는 만큼의 결과를 얻기가 매우 힘들다. 너무 경쟁이 심한 탓이다. 이제는 눈을 해외 시장으로 돌려야 할 때이다. 해외 시장은 일 년 내내 4계절이 존재한다. 한국이 겨울철일 때 여름철 국가가 있듯이 계절과 무관하며, 그 크기는 무한하기 까지 한 시장이 존재한다.

하지만 세계를 향한 도전은 그리 쉬운 일만은 아니다. 시장 분석도 해야 되고, 언어도 익혀야 하며, 그들의 성향 및 트렌드를 파악해야 하고, 마케팅을 위한 다양한 기법 습득에 적지 않은 자금과 시간이 든다. 그러나 이러한 어려움에도 손쉽게 누구나 글로벌 셀러가 될 수 있는 길이 열리고 있어 주목된다.

젊은 청년세대는 물론 장기간의 직장 생활을 접은 퇴직자들, 남녀 불문하고 누구든지 글로벌 셀러의 길을 찾는 이들이 최근 무척 늘어나고 있다. 투잡(Two Jobs)을 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이 같은 길을 찾는 이들에게 길 안내하는 이가 있어 그를 만나 보았다. 그가 바로 ‘글로벌 창업 아카데미(Global Business Academy)’의 '최윤림' 원장(café.daum.net/utongwang, 02-568-9200)이다. 서울 강남 선릉역 근처의 그의 사무실에서 만난 최 원장은 글로벌 셀러 전도사처럼 보였다. 1시간가량 글로벌 셀러, 오픈 마켓의 상황 등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 글로벌 창업 아카데미의 '글로벌 셀러'되기 위한 실전 강의실
ⓒ 뉴스타운 김상욱^^^
 
 

- 우선 첫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글로벌 셀러가 뭔가요?

* 최 원장 : 글로벌 셀러란 말 그 자체에서 알 수 있듯이 국내를 넘어 해외로 상품을 내다 팔거나 또는 해외에서 국내로 들여다 파는 사람을 의미합니다. 또 해외에서 상품을 구매 또 다른 국가로 파는 이른바 3국 무역을 하기도 합니다. 그러려면 실전 경험을 쌓는 게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해외의 유명 사이트인 ‘이베이’ 등을 통한 실제 판매를 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 글로벌 셀러는 어떻게 상품을 판매합니까?

* 최 원장 : 특히 해외 유명 판매 사이트인 ‘이베이, 아마존닷컴’ 등을 통해 판매를 합니다. 상품의 종류는 제한이 없습니다. 단, 식의약품의 경우, 상대방 국가의 법적 제도를 익혀야 합니다만, 그 외의 상품은 쉽게 그리고 빠르게 리스팅(listing)하여 판매를 할 수 있습니다.

상대국가 소비자들의 성향을 파악하고, 그들의 선호도를 알면 판매가 보다 쉬워질 수 있습니다. 나아가 제공된 사이트의 운영 방침이라든가 제약 사항을 사전에 파악하고 이를 활용할 수 있는 기법을 익혀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국 사람들 중에 글로벌 셀러가 많이 있습니까?

* 최 원장 : 우리나라는 아직 초보단계에 있어 그 수가 매우 적은 편입니다. 고작해야 3,000명 정도입니다. 그 중에서도 활발하게 활동을 하고 있는 분들은 1,000명이 채 안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예를 들어 중국의 경우 8만 명, 홍콩은 10만 명 정도가 활동하고 있는 것을 보면 우리나라는 이제 시작 단계에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글로벌 셀러에 도전 할 가치가 여기에 있다고 봅니다.

- 그러면 글로벌 셀러의 직업적 가치는 뭐라 생각하십니까?

* 최 원장 : 첫째로 정년이 없는 평생 직업이 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며, 세계의 변화 트렌드를 항상 맞춰 나갈 수 있는 사업입니다. 그리고 선주문 후 구입하여 배송이 이뤄지므로 자금에 대한 위험성이 없을 뿐만이 아니라 취급 상품을 전 세계 쇼핑몰로부터 공급 받을 수도 있으며,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하는 시장이기 때문에 시장 크기가 무한하다는 것입니다.

또 세계적으로 히트하는 상품에 대한 상품 소싱(sourcing)이 신속하고, 다루는 상품이 일반 소비재이므로 막강한 글로벌 기업과 경쟁을 하지 않는 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나아가 스토어(Store)에 진열하는 상품에 대한 이미지 작업 비용이 거의 들어가지 않아 소자본으로 창업이 매우 쉬울 뿐 아니라 이베이 등을 통한 글로벌 셀링에 있어 자본이 거의 들지 않는 다는 것이 매력적이지요.

-그러면 글로벌 창업아카데미에서는 주로 어떤 내용을 강의 합니까?

* 최 원장 : 우선, 국내 오픈마켓의 초창기와 비슷한 환경인 해외시장으로 진출해야 합니다. 국내 중소기업의 수출활로개척에 도움을 줄 수 있고, 도매와 소매가 가능하며 수익성도 보장되는 이베이를 통한 글로벌 셀러가 되기 위한 실전 능력을 쌓도록 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습니다.

특히 1년에 한 명씩만 선택되는 이베이의 파워 셀러(Power Seller) 출신인 엄재경 사장의 생생한 실전 경험을 바탕으로 강의가 이뤄집니다. 나아가 현재 활동 중인 다른 분들도 살아 있는 실전 경험을 바탕으로 강의를 하고 있습니다. 소리로 듣는 것이 아닌 실제 등록을 하고 실제 훈련을 해서 스스로 국내외 오픈 마켓 등에 쉽게 제품을 올리고 판매 할 수 있어야 합니다.

또 초보자들을 위한 이베이 관련 용어, 툴(tool) 사용법, 해외 고객과의 거래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노하우 전수 등 실전에 꼭 필요한 즉 이론보다는 곧바로 실천에 옮길 수 있는 내용으로 채워져 있습니다.

-쇼핑몰(Shopping Mall) 없이도 글로벌 셀러가 될 수 있다고 하셨는데 그게 가능합니까?

* 최 원장 : 물론입니다. 물론 쇼핑몰을 자신이 개설해 판매할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그 쇼핑몰을 세상에 알려 유명한 쇼핑몰이 되려면 시간도 많이 걸리고 돈도 적지 않게 많이 들어갑니다. 성공한 쇼핑몰도 있지만 실패한 경우도 아주 많습니다.

글로벌 셀러를 하는데 쇼핑몰이 반드시 있어야한다는 말은 온라인사업을 잘 몰라서 하는 말입니다. 교육생들의 눈을 현실로 이끌어서 글로벌 셀러의 의미를 몸소 깨닫게 해주는 교육이 중요 합니다. 또한 등록 방법이나 기술을 잘 알아도 제품이 없으면 성공할 수 없습니다.

한마디로 제품소싱과 머쳔다이징기술 또한 글로벌 셀러의 중요한 요소 중에 하나입니다, 저희 아카데미 교육 과정을 마치면 해외 오픈마켓에 대해 눈이 뜨이고, 자신감이 생겨 1인 창업이 가능합니다.

- 교육 기간이 아주 깁니까?

* 최 원장 : 그렇지 않습니다. 다양한 형태의 교육 기간이 있는데 주로 평일, 일주일에 이틀, 하루에 3시간씩 총 48시간 교육이 기본입니다. 이 과정만 마치면 누구든지 글로벌 셀러가 되는 기초 지식은 다 갖출 수 있다고 봅니다. 교육 중간에 실제 등록을 하고 판매를 시작하도록 해 줍니다. 또 바쁜 직장인들을 위해 매주 혹은 격주로 토요일 하루 6시간씩 교육을 하기도 합니다.

- 국내에 이러한 교육 기관이 많이 있습니까?

* 최 원장 : 정확하게 파악된 것은 아니지만 14개 정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거의 대부분 이론적 교육에만 치중하고 있어 실제 교육 후 실전에 들어가는 분들이 그리 많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더 많은 내용을 여쭙고 싶지만 다음 기회가 닿으면 그때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눠 보겠습니다. 그리고 역량 있는 글로벌 셀러 양성으로 한국산 제품이 해외로 많이 팔려나가 수출의 역군이 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이만 마치겠습니다.

* 최 원장 : 감사합니다. 앞으로 우리나라 글로벌 셀러 양성의 산실이 되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최윤림 원장은 그의 글로벌 셀러의 중요성에 대한 설명을 할 때 대단한 의지가 엿보였다. 또 많은 한국인들이 글로벌 셀러가 되어 한국산 상품들이 해외시장에 널리 팔려나가 크게는 국가에 도움이 되고 본질적으로는 자신의 비즈니스 행위로 기업 창업은 물론 돈도 벌고, 한국인들의 독창적인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장이 바로 세계적인 오픈 마켓 활용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정말 나도 글로벌 셀러가 될 수 있을까? 영어도 잘 모르고, 컴퓨터 활용능력도 떨어지고.... 이에 대한 답변이 될 만한 구절이 얼른 스쳐 지나간다.

“할 수 있다. 잘 될 것이다 라고 결심하라. 그리고 나서 방법을 찾아라.” 미국의 제 16대 대통령, 에이브러햄 링컨(1809~1865)의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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