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마음 콘서트다문화 가정 위한 한마음 콘서트 ⓒ 뉴스타운 이인석^^^ | ||
세 번째 소원을 제시한 사람은 트위터리안 이호선(@hoseon84)씨로 그는 문화 사각지대에 있는 외국인 노동자와 다문화 가정을 위해 신인 가수로서 자신의 재능 기부를 하기로 마음먹었다. 출연진을 섭외하기위해 인터넷을 돌아다니며 UCC들을 주의 깊게 살펴보던 이씨는 처음에는 UCC의 주인공인 시민들이 섭외를 거부할까봐 노심초사 했다. 하지만 콘서트의 취지를 들은 시민들은 단 한 팀도 거절하지 않고 모두 흔쾌히 출연을 승낙했다. 사회를 맡은 심현섭씨도 예외는 아니었다.
외국인 노동자들이나 결혼 이민자들 다문화 가정의 어린이들은 ‘개그맨 심현섭’을 잘 알지 못하지만 아직은 한국말이 서툴러서 잘 알아듣지는 못하는 이들도 많았지만 자신들의 모국어인 중국어를 베트남어를 어설프게 따라하는 사회자를 보며 모두들 크게 웃으며 하나가 되어갔다. 소망 제안자 겸 신인가수인 이호선씨의 오프닝 공연이 끝나고 시민참여자들인 매닉 반체리의 노래 공연이 이어졌다.
시민참여자들의 노래 공연이 끝난 후 통기타 공연과 댄스 공연이 이어졌고 ‘루지아’ 의 조그만 체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이화여대 댄스 동아리 Action 의 파워풀한 무대는 국경을 뛰어 넘어 모든 이들의 환호를 받았다. 뒤이어 등장한 마술사 조민관씨는 마술에서 빠질 수 없는 미녀 를 관중들 사이에서 찾아 내 같이 마술 공연을 하는 등 콘서트에 재미를 더했다. 그 열기를 이어 받아 등장한 트로트 가수 ‘트마킹’과 백지혜씨는 신명나는 트로트 메들리를 부르며 콘서트를 절정으로 이끌었다.
모든 참가자들의 무대가 끝난 후 출연진들이 다 같이 모여 ‘마법의 성’을 부르며 콘서트를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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