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나라당 김무성 원내대표와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가 14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양당 원내대표,수석부대표회담에서 악수하고 있다. ⓒ 뉴스타운 박창환^^^

한나라당 김무성 원내대표와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14일 회담을 열고 2월 임시 국회 쟁점 사안을 조율했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여야 원내 대표는 민생 특위를 비롯한 5개 특위의 여야 위원 구성 비율과 특위 위원장 배분을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한나라당은 의석이 절반도 안되는 민주당이 여야 동수로 특위를 구성하자는 것은 무리한 요구라는 입장을 나타낸 반면 민주당은 민생특위와 남북관계 특위 등 주요 특위 위원장을 한나라당이 독식하려 한다며 비난했다.

여야간 국회 정상화 협상이 막판 진통을 겪는 가운데 여야는 절충을 서둘러 가급적 빠른 시일 안에 국회를 정상화시킨다는 방침속에 15일 다시 국회 정상화를 위한 절충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