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京 上海가 2,3위, 랴오닝성은 저렴
^^^▲ 항저우시의 한 호화저택 단지.주택 고급화에다 부동산 붐까지 일어 중국에서 집값이 가장 비싼 도시다. ⓒ 뉴스타운 이동훈^^^ | ||
이쥐(宜居)도시연구실이 중국 110개 도시를 대상으로 조사한 <2010년 중국 도시 부동산 가격 순위>에 따르면 항저우시의 올해 신규 분양주택은 ㎡당 평균 25,840위엔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1위를 차지했다. 뒤이어 베이징(北京)과 상하이(上海)가 각각 22,310위엔, 19,168위엔을 기록하며 2,3위에 올랐다.
그 다음으로는 원저우(溫州, 18,854위엔), 싼야(三亞, 18,319위엔), 선전(深?, 16,978위엔), 닝보(寧波, 13,438위엔), 광저우(廣州, 12,560위엔), 난징(南京, 12,016위엔), 저우산(舟山, 10,500위엔) 등이 10위권 안에 들었다.
이번 발표를 보면 저장성 6개 도시(항저우, 원저우, 닝보, 저우산, 샤오싱, 타이저우)와 광둥성 3개 도시(선전, 광저우, 주하이)가 포함된 부동산 가격 상위 20개 도시의 평균 부동산 가격은 ㎡당 8,500위엔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 조사에서 소권역별 주택가격으로는 베이징 시청(西城)구 지역이 ㎡당 평균 337,252위엔으로 중국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한편 한국 교민들이 집중 거주하는 랴오닝(遼寧)성의 경우 상대적으로 주택가격이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 랴오닝성에서는 집값이 가장 비싼 다롄(大連)이 13위를 기록해 유일하게 50위권 안에 들었으나 ㎡당 1만위엔을 밑도는 9678위엔에 머물렀다.
랴오닝성 지역에서는 다롄에 이어 안산(鞍山)이 55위로 ㎡당 5150위엔, 친황다오(秦皇島)가 56위 5114위엔, 성도인 선양(瀋陽)은 62위로 4980위엔을 기록했다. 이밖에 100위 안에 든 랴오닝성의 도시들로는 후루다오(葫蘆島-87위,3719위엔), 잉커우(營口-91위,3580위엔), 진저우(錦州-92위,3550위엔), 단둥(丹東-97위,3273위엔)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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