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성군청' ⓒ 뉴스타운 양승용기자^^^ | ||
전국연극제는 매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사)한국연극협회 및 주최도시 연극협회가 주최하여, 15개 시·도의 대표로 참가하는 전국의 극단 및 연극인 2천여 명은 물론, 우수한 해외 극단도 참가하는 대표적인 연극축제이다.
2012년 6월에 개최예정인 제30회 전국연극제 유치에는 홍성군을 비롯해 전북 전주시, 전남 여수시, 광주광역시가 신청하여 치열한 유치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이와 관련하여 2월 10일에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지원심의위원이 홍성군을 방문하여 홍주문화회관과 광천복지문예회관 건립현장 등 공연장 시설 등 개최 여건을 확인하고 행사의 추진계획에 대한 설명을 듣는 등 군의 추진의지를 확인하는 실사를 가졌다.
홍성군의 이번 전국연극제 개최신청은 도청신도시 조성에 따른 원도심 공동화 방지 대책으로 추진되는 역사·문화·예술도시로의 특화라는 민선5기 홍성군정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홍성군에서는 민선5기가 출범한 작년 하반기부터 뮤지컬, 관현악단 등의 초청공연과 군립합창단·무용단 등의 무대공연을 29회, 명동거리공연 18회, 직장인밴드 공연 등 사회단체 공연 5회 등 50여 차례 이상의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고, 군청 후정을 개방하고 야외공연장으로 활용하는 등 문화역량 강화에 힘을 기울여 왔다. 또한 올해 들어서는 공연 전문가를 별도로 채용하여 우수 기획공연을 유치할 예정에 있고, 지역의 문화예술단체에 대한 지원을 통해 문화예술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에 있다.
한편, 군 관계자는 “전국연극제를 개최하게 되면 문화예술도시 홍성을 널리 알릴 수 있고, 군민들도 수준 높은 문화를 즐길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유치 경쟁을 하는 도시가 홍성보다 인구도 많고 여러 면에서 강점이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문화와 역사·예술이 어우러진 홍성만의 저력이 있는 만큼, 군 단위에서 최초로 전국연극제 개최를 유치하는 쾌거를 이루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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