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 학생회관내 茶道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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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 학생회관내 茶道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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茶道知愛 동아리도 생겨

^^^▲ 차 마시는 건양대생들
ⓒ 김동권^^^
최근 서포 김만중, 우암 송시열 선생 등을 기리는 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충남지역이 양반·유교·선비문화의 상징으로 유교문화유산을 관광자원으로 적극 활용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대학에서 학생들의 예절교육을 위한 다도실(茶道室)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건양대학교(총장 김희수)는 최근 학생회관 3층에 아늑한 분위기를 갖춘 다도실을 신설하고 작설차를 제공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요즘 학생들이 자판기 커피에 익숙해있지만 친구끼리 또는 교수들과 우리차를 직접 다려 마시는 기회를 통해 자연스럽게 다도예절과 생활예절을 몸에 익히도록 한다는 것이다.

매일 아침10시부터 오후8시까지 운영하는 다도실은 쉬는 시간을 이용해 학생들이 자주 찿는데 차를 처음 접하는 학생들이 대부분이어서 처음에는 차를 다리는 방법과 간단한 다도예절을 일러주고 그 다음부터는 자신이 직접 차를 다려 마시고 찻잔도 닦도록 되어있다.

또 다도와 관련된 예절을 상영하는 DVD시설과 자기수양을 위한 음악까지 들을 수 있어 전교생에게 실시하는 인성교육 수업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학생들이 자주 방문하면서 다도에 관심있는 100여명의 학생들이 다도지애라는 동아리도 만들었는데 다도와 관련된 각종자료도 비치해놓고 2학기중에는 다기 전시회와 차 시음회 등의 행사도 준비하고 있다.

김민경(병원관리 2)양은 "조용하고 아늑하고 분위기에서 친구들과 직접 차를 다려 마실수 있어 자주 다도실을 애용한다"라고 말했다.

김문준 교수(교양학부)는 "앞으로 예절문화센터를 건립해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생활예절을 익힐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다도실은 현재 회원제(1년)로 운영하고 있는데 회원으로 등록하면 언제든지 방문해 차를 즐길 수 있으며 특히 지역에서 다도체험을 원하는 초·중·고교 학생들도 신청을 하면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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