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출입국자 첫 4000만 돌파
스크롤 이동 상태바
지난해 출입국자 첫 4000만 돌파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체류외국인도 126만명 ’사상최대’ 전년대비 22% 증가 ...법무부 2010년 통계 결과 발표

2010년 출입국자가 사상 처음으로 4천만 명을 돌파했다.

법무부(장관 이 귀남)는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사건 등 북한의 잇따른 도발에도 불구하고 작년 한해 출입국자는 사상 처음 4천만 명을 돌파한 4298만 8101명으로 나타났다며 2010년 출입국·외국인정책 통계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 가운데 내국인은 2558만 5627명, 외국인은 1740만 2474명으로 2009년 대비 22.1% 증가한 수치다. 총 체류외국인도 126만 1415명으로 8% 증가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특히, 외국인 출입국자는 유럽발 경제위기 및 북한의 잇따른 도발에도 불구하고 전년도 1561만 9509명 보다 11.4% 증가한 1740만 2474명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이는 비자 발급절차 간소화 조치로 중국, 미국 등 외국인관광객이 증가한 데 따른 것이라고 법무부는 분석했다.

외국인 입국자는 876만 6915명으로 2009년 대비 11.9% 증가했으며, 내국인 출국자도 1280만 7359명으로 30.6%나 증가했다.

2007년 이후 감소하던 국민 출국자가 2010년에 대폭 증가세로 전환된 국내 경기회복 및 환율안정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법무부는 분석했다.

한편, 외국인 입국자 중 순입국자는 592만 7572명이며 내국인 출국자중 순출국자는 718만 8407명이다.

국적별로는 일본 300만명(38.6%), 중국 172만명(22.2%), 미국 69만명(8.9%), 대만 44만명(5.6%) 순이었다.

내국인 출국자 중 순출국자는 718만 8407명으로 전년도 527만 9457명 보다 36.1% 증가했다.

총 체류외국인 126만여 명중 등록(장기체류자)외국인은 결혼이민자, 외국인 유학생 등이 각각 13.2%, 8.0% 증가한데 힘입어 사상 처음 100만명을 돌파한 100만 2742명을 기록했다.

체류목적별로 살펴보면, 방문취업자 등 외국인근로자는 56만 3291명(44.6%), 결혼이민자는 14만 1654명(11.2%), 한국어연수생을 포함한 외국인 유학생이 8만 7480명(6.9%)인 것으로 집계됐다.

법무부는 인천국제공항 뿐만 아니라 지방 공·항만에서도 국제항공노선의 신규취항, 증편, 크루즈선박의 기항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2011년에는 총 출입국자수가 4천5백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중국인 입국자가 2∼3년 내에 일본인 입국자를 추월할 것으로 내다봤다.

법무부는 이에 따라 “앞으로 비자 발급절차 간소화 등으로 신속한 출입국심사를 구현하여 외국인 관광객을 적극 유치하는 한편, 꾸준한 서비스 개선 등으로 외국인이 편안하게 머무를 수 있는 체류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