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교한 사악하고 양심없는 교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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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교한 사악하고 양심없는 교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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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악한 교수들은 승리의 미끼로만 쓰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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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속어에 “해직 당하다” 라는 말을 “모가지 당하다”라고 표현한다. 이 말은 일자리를 잃는 것이 곧 죽음이라는 의미일 것이다. 요즘 대졸청년실업이 심각하다. 그리고 2년계약직, 인턴들도 불안하고 괴롭긴 마찬가지며 잠재적, 갈등적(직장갈등관계로 잠재퇴직)실업도 문제다.

MB정부는 G20정상회의를 하고, 수출입 8000억불에, 주가가 고공행진을 계속하고, 경제수치를 들이대며 경기가 좋아졌다고 한다. 그러나 지금 이 땅의 유능하고 수많은 젊은이들은 황량한 취업전쟁에서 패잔병이 되어 끝이 보이지 않는 황량한 벌판을 헤매고 있다.

기업들은 정부가 압박하면 일시적으로 일자리를 늘리는 척 하거나 채용후 갖은 방법으로 인간기름을 짜고 퇴직을 압박한다. 기업들이 이렇게 나오는 것은 영리추구와 무한경쟁이라는 기업특성도 있지만 무엇보다 고용없는 성장(투자)의 산업구조, 빈익빈 부익부, 귀족노동자들의 기득권, 노동법 등이 복합적으로 청년들을 울리고 있다.

특히 전교조식교육 받은 노동자들의 극단적 이기주의 투쟁이 반사적으로 노사의 감정대립, 갈등, 불신을 부채질하고 그 꼴난 노동관련법등이 정규직의 경직화를 불러왔고 특히 나눔을 떠벌이는 노동기득권세력이 고임금으로 일자리 나눔을 저해하는 것도 청년실업의 큰 원인이다. 여기에 덧붙여 천민자본주의자들의 부동산투기, 금융사기, 자동화, 인터넷, 정보화, 외국인 근로자 수입 등이 상승작용을 하면서 젊은이들의 일자리를 상쇄시키고 있다.

청소년과 청년들은 나라의 미래며 희망이다. 그리고 이런 세상 일수록 아이들은 강하게 키워야 한다. 그런데 심각한 캥거루국가인 대한민국실태는 어떠한가? 정계는 학부모나 학생들 비위나 맞추고, 법관은 학교체벌을 금지시키고, 서울교육감은 학교평가 거부하고, 서울시의회와 지방정부는 서민들의 호주머니 털어 강남부자 아이들까지 학교급식을 전면실시하겠다고 한다.

이러니 학부모가 학생들이 보는 앞에서 교사(공부안하고 딴짓거리하는 학생들 나무라거나 회초리들었다고)들을 폭행하는 일이 비일비재하고 수표쪽지를 교사얼굴에 던질 수 있는 것이다.

문제는 국가, 사회, 가정에만 있는 것이 아니니 바로 대학 당국과 교수들이 더 큰 문제를 야기시키고 있다. 대학을 졸업하고 취업하지 못해 고통받는 젊은이들에게 가장 큰 빚을 진 부류가 대학 교수들이다. 그런데 학생1인당 수천만원의 등록금을 받아 빌어먹은 교수들이 막상 취업시즌이 되면 4년간 동거동락한 제자들의 취업전쟁과 고통은 나 몰라라 하고 있다.

“일자리가 만들어져야 취업시키지, 내 제자가 몇 명인데 그 많은 제자들 다 챙기고 걱정하느냐, 취업도 학생들 지 인생이다, 학생들 걱정할 시간있으면 정치인들 만나 줄서고, 기업과 연계해 돈벌고, 방송에 출연하면 학생에게 인기 올라가고, 외래강의 나가면 강사료가 얼마인가? 골프치고 내 생활 즐겨야지 왜 제자고통까지 떠안는가?” 이런 교수가 널려있다.

대학 광고를 보면 젊은이들에게 그럴싸한 무지개환상을 뿌리고, 취업담당교수들은 동네슈퍼마켓 알바생, 건설노동자, 정부압박용 인턴, 계약직, 군입대까지 취업한 것으로 잡아 취업률 몇%라고 발표한다. 그런데 그 속내를 들여다 보면 국립대학 책임자들은 봉급만 받아가면 그만이고, 사립대학은 돈벌면 된다. 대학이 곧 대졸실업자들의 고통을 양산하는 기점이다.

많은 교수들은 역대정권 및 정치인들과 어울려 입만열면 감언이설로 사회정의와 복지국가를 앞세웠다. IMF를 만들어 낸 김영삼, 햇볕정책 김대중, 노동투쟁선동가 비전향장기수 사위 노무현, 그리고 4대강에 빠진 MB정권, 20여년간 수천명의 지방정부 수장들까지도 키-워드는 “복지와 일자리창출” 이었고 물론 그 정부내 총리, 장관, 위원장, 청와대수석들중 상당수가 학자출신들이며 정계에 진출한 학자들도 부지기수다. 그런데 이들이 정말 복지사회, 고급일자리를 많이 창출했는가? 천만에 만만에 콩떡이다.

과거 노무현, 김대중정권에 항거하던 시절 집회, 시위, 토론, 행사가 넘쳐났고 수많은 애국국민들과 뜻있는 인사들이 피땀과 눈물흘려 종북, 위장개혁, 위선정권에 항거했다. 그런데 이때 교수들은 이런 애국집회나 시위현장에 얼굴한번 내밀지 않더니 우익보수교수를 자칭하며 방송토론에 한 두번 출연하고는 막바로 한나라당에 연을 넣어 “뉴-라이트” 칭호를 얻어냈다. 그리고 사이비언론쟁이, 종교인들과 함께 MB정권에서 국회의원 등으로 벼락출세했다.

책상머리에서 앉아 머리인척 잘난척 해 왔던 교수가 일반국민들 진솔한 삶을 이해할 수 없다. 제자들 실업고통조차 해결못하고 외면하는 교수들이 국가사회 실업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다. 정치적인 출세에 눈이 뒤집힌 교수들이 학자적 정의와 진실을 말할 수도 없다. 프로젝트에 제자 인건비조차 빼앗는 서울대교수들이 빈익빈 부익부를 해결할 양심이 없다. 애국투쟁성과를 가로챈 자, 갑자기 뉴라이트를 빙자한 자들이 뭔들 가로채지 못하겠는가? 교수들의 “부모봉양, 형제우애, 사회기여도, 직장화합”을 조사해 보면 교수들에게 복지국가대업을 맡길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한 해답도 나온다고 본다.

경제학과 교수들에게 제언컨데 우리나라 부모들도 백수, 백조인 아들딸들에게 취업자극을 주기위해 미국, 일본(선진국?)처럼 하숙비 받는 사회를 만들어 보심이 어떠실지? 그러면 아들딸들이 취업전쟁에서 더 피터지게 싸울 것이고 가정은 하숙비를 받아 윤택해지면서 가정경제규모가 커지고 개별가정경제규모가 커지면 거시경제가 활성화될 것 아닌가?...

강단을 벗어난 교수들이 나라를 위해 하다 못해 자신들의 제자들을 위해 기여한 것이 무엇인가? 교수들에게 묻건데 “군인 출신들은 정치나 행정을 하면 역사에 죄를 짓는 것이고, 강단에 있어야 할 일부교수들이 정치, 행정, 언론에 출현해 안보를 펑크내고, 민심을 교란하고, 사회를 문란케하고, 경제를 왜곡시키고 학생들을 선동해도 되는가?” 오죽하면 “비행기 납치범하고는 협상할 수 있어도 대학 교수들 하고는 타협이 안 된다”는 말이 있겠는가?

군부의 정치참여를 게거품물고 비방하던 일부교수들이 정계를 탐내며 남의 공로까지 탈취하고 있으니 내가 하면 로맨스요 남이하면 불륜인가? 이론은 이론적으로 이론이 필요할 때 존재가치가 있다. 기미독립선언서에 “學者(학자)는 講壇(강단)에서, 政治家(정치가)는 實際(실제)에서” 라는 문구가 있다. 이 말은 “송충이는 솔잎을 먹고, 누울자리를 보고 다리를 뻗으라”는 의미도 담겨있지 않나 생각된다. 사악한 교수들은 승리의 미끼로만 쓰면 된다는 것이 내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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