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재할인율도 인상, 고강도 긴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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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재할인율도 인상, 고강도 긴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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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수단 총동원해 인플레 잡기 나서

^^^▲ 중국 런민은행.
ⓒ 뉴스타운 이동훈^^^
중국이 지준율과 금리 인상에 이어 다시 은행 간 대출금리인 재할인율까지 인상했다. 이로써 중국은 통화긴축에 필요한 모든 정책수단을 총 동원해 인플레이션 잡기에 나서고 있다.

중국 중앙은행인 런민(人民)은행은 지난 26일 자부터 재할인율을 기존 1.8%에서 2.25%로 0.45%포인트 상향한다고 발표했다. 또한 1년 기간 재대출 금리도 0.52%포인트 올린 3.85%로 조정했다.

이밖에 6개월 기간의 재대출은 0.51%포인트 오른 3.75%로, 3개월과 20일 재대출 금리도 각각 0.49%포인트, 0.46%포인트 씩 올렸다.

런민은행은 29일 오전에 이같은 공고를 게시했으며, 이는 26일 자부터 소급 적용된다고 명시하고 있다. 중국이 재할인율을 인상한 것은 이번이 약 2년 만의 일이다.

재할인율(再割引率,rediscount rate)이란, 중앙은행(런민은행)이 시중 금융기관에 자금을 빌려줄 때 받는 금융권 내부의 대출 이율을 말한다. 재할인율을 인상하면 시중은행들의 자금조달 부담이 커지게 되며, 따라서 시중 대출 역시 위축되면서 시장의 통화량이 감소하고 인플레이션을 억제하는 효과를 발생시킨다.

또한 런민은행은 지난 25일에도 기준금리인 1년 예금·대출 금리를 각각 0.25%포인트 씩 올린 바 있다. 중국은 올해 모두 6차례에 걸쳐 지급준비율을 상향 조정한 것을 포함, 가능한 모든 긴축수단을 동원해 인플레이션과의 전쟁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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