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MOU는 신설법인인 신신에너지(주)를 설립하기 위한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는데, 신설되는 신신에너지(주)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내 미음부품소재전용공단에 총 2,000만달러(외자 1,000만달러) 규모의 자금을 투자해 조선․해양기자재 및 풍력관련 부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생산예정 품목 중 조선․해양기자재로는 질소발생장치(Nitrogen Generator), 크레인(Crane), Deck Machinery 등이 있는데, 이 중 특히 질소발생장치는 한국의 세계 특수선 시장의점유율이 높아가고 있어 특수선에 사용되는 질소발생장치의 수요는 지속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이번 MOU체결로 신설예정인 신신에너지 주식회사가 부산 미음단지에 공장을 설립하게 되면 부산․경남의 전략적 특화산업인 조선산업에 지대한 기술적 파급효과를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데, 현재 상대적으로 경쟁력이 약한 국내의 소방용 및 식품산업용 질소발생기의 연구개발활동까지도 촉진하게 되어 향후 이 분야에서의 국제적 경쟁력을 갖추는 데도 일조할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또, 생산된 제품은 대부분 직․간접적으로 수출할 계획으로 부산지역 수출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이번 MOU체결을 계기로 미래지향적이며 고부가가치의 첨단부품을 생산하는 기업 유치에 더욱 매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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