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프로 축구단 공식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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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프로 축구단 공식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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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16번째 공식구단, 마스코트는 "불새"

 
   
  ▲ 광주프로축구단이 K리그 16번째 구단으로 공식 출범을 하여 선수와 관계자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 뉴스타운 박찬
 
 

광주 프로축구단 “불새”가 첫날개를 폈다.

프로 축구 K리그 16번째 구단인 광주시민프로축구단(이하 광주 FC)이 16일 오후 광주 김대중 컨벤션 센터 4층에서 광주 시민들과 시민 주주, 기관단체장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단식을 가졌다.

이로써 광주시민프로축구단은 프로축구단, 시민구단으로는 6번째 구단이 됐다.

이날 창단식에는 구단주인 강운태 광주광역시장을 비롯 윤봉근 시의회 의장, 장휘국 교육감, 김재균ㆍ장병완 국회의원 그리고 중앙 축구계에서 조중연 대한축구협회장, 김정남 프로축구연맹 부회장, 차범근,이회택 .박종환 전 국가대표 감독 등이 참석하여 광주FC의 출범을 축하했다.

특히 이날 행사엔 시민, 주주, 후원기업, 기관단체장 등 1,000여명이 참석해 선수단 소개와 함께 엠블렘이 최초로 공개됐으며, 식전행사로 시립예술단 공연, 음악신동인 국악 박성렬, 섹소폰 허민 군의 연주가 이어졌다.

 
   
  ▲ 강운테 광주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는 뒷편에 구단 마스코트 "불새"가 보인다.
ⓒ 뉴스타운 박찬
 
 

강운태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광주FC가 빠르게 정착될 수 있도록 서포터즈를 많이 만들어 주길 바란다"며 "상위권 진입을 위해 최선을 다해 뒷바라지 하겠다"며 “한송이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라는 시를 읊으며 FC 탄생과정의 결과“를 대신했다.

이어 축사에 나선 조중연 대한축구협회장은 " 광주시민프로축구단의 창단을 기다렸다" "인천과 강원, 경남 같이 기존에 잘 운영되는 시민구단의 장점을 잘 배운다면 늦게 출발했지만 충분히 기존 구단들을 뛰어넘을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선수, 코칭스태프의 소개와 선수단 선서 및 단기 수여로 진행됐다. 광주의 첫 시즌을 이끌어갈 선수단이 하나씩 소개될 때는 서포터즈가 힘차게 구호를 외쳐 현장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키기도 했다.

강운태 시장과 박흥석 광주 FC 대표이사가 25명의 선수와 최만희 감독을 포함한 6명의 코칭 스태프를 소개했고, 광주 FC의 미드필더 이승기가 대표로 하는 선수단의 선서가 이어졌다. 그리고 강운태 시장이 광주 FC의 단기를 박병모 단장에게 수여하며 창단식을 마쳤다. 

 
   
  ▲ 광주 FC 회이팅 강운태 광주시장 및 관계자들이 구단 로고가 들어간 머플러를 펼치며 화이팅 을 외치고 있다.
ⓒ 뉴스타운 박찬
 
 

한편 광주FC는 그동안 시민주 공모를 통해 기성용 선수와 신지애 프로골퍼 등 19,068명이 참여해 15억2천만원을 마련했으며, 지난 10월1일부터 시작한 후원금 협찬은 남광건설, 광주은행 등 여러기업들의 참여로 창단비용과 내년 운영비 등 115억원 마련이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

광주FC의 창단으로 외지의 많은 관람객이 광주로 찾아오고, 스포츠 제조업과 서비스업, 유통업 등 스포츠산업 발달을 통한 고용창출과 소득증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로써 공식 출범한 광주 프로축구단은 2011 K-리그에 참가하여 그 실력을 발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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