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석화 청양군수' ⓒ 뉴스타운 양승용^^^

이 군수는 군정연설 서두에서 “2010년 사상 유례없이 많은 군민들이 참여한 군민체육대회는 군민대화합의 발판을 마련하고 특히 매년 실시하는 청양고추구기자축제는 올해부터 장소를 이전, 재래시장과 연계해 개최하면서 주민들에게 직접 소득이 돌아가는 축제로 발전시켰다”고 피력했다.

이어 이 군수는 민선4기 각종 사업을 알차게 마무리하고 민선5기 실제 출발점으로서 활기찬 군정 의지로 중점을 두고 추진할 2011년도 7대 주요 시책을 밝혔다.

첫째로 경쟁력 있는 농업육성과 지역경제활성화로 풍요로운 고장을 만들겠다는 것. 이를 위해 농업예산 증액 편성, 고추육묘장과 벼 육묘장 설치, 친환경농업확대, 농특산물의 안정적 판매체계 구축 등을 내세웠다. 또한 기업유치팀을 설치해 우량기업을 적극 유치, 스틸테크노타운과 운곡제2농공단지조성을 도모하고 기존 기업에 대해서는 기업하기 좋은 여건을 만들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둘째로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여건을 조성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그 일환으로 교육지원팀을 구성하고 200억을 목표로 연차적으로 장학금을 조성하는 것은 물론 청소년 해외연수 지원 사업, 성인문해교실, 취미육성교실 등 군민누구나 원하는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평생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셋째로 행복한 생활을 위한 복지기반 구축에 전력을 다하겠다는 것. 그 방안으로 경로당 도우미 파견사업과 운영비 확대지원, 노인종합복지타운 조성, 장수수당 대폭인상, 출산장려금 상향지급, 보건의료원 물리치료실 상시운영, 건강증진센터 다양한 프로그램운영, 장평보건지소까지 치과진료 확대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넷째로, 전통문화를 적극 발굴ㆍ계승해 예향(禮鄕)의 고장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관(官)주도가 아닌 민(民)이 주도하는 문화를 육성해 지역문화가 더욱 발전토록하고 전통혼례, 상여놀이, 마을기원제 등 전통문화를 발굴하고 이를 계승 발전시켜 선비문화를 형성해 나가겠다는 것.

다섯째로 청양만의 차별화된 명품관광지를 조성하고 생활체육을 활성화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에 지천을 고향의 강으로 만들기 위해 25억의 사업비로 시작한 지천살리기사업을 2012년까지 157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명품하천을 만들고 자전거도로와 산책로를 겸한 ‘지천100리길’을 조성하겠다는 것. 또한 △우산성 복원 △천장호 수변산책로, 수상카페, 수상전망대, 먹을거리시설 조성 △장곡사 집단시설 지구에 역사유물관 건립 △문화체험공원과 생태관찰테마공원 조성 등 관광청양의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여섯째로 깨끗한 환경조성과 지역개발을 위해 △청양 제3단계 하수관거정비사업 △청양하수처리장고도처리시설과 총인처리시설 설치 △남양금천지구, 장평미당지구 하수도정비사업 추진 △화성ㆍ비봉지구 농촌용수개발사업 △남양구룡천과 장평화산천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등을 내세웠다.

이 군수는 끝으로 신뢰받는 공직자상 구현으로 자치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선진, 우수시책을 수집하고 공직자들이 축적된 노하우로 능력이상의 힘을 발휘해 2011년도부터는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도록 하겠다고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