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군, 연육교 건설 2020년 안에 조기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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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군, 연육교 건설 2020년 안에 조기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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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차 전국무역항 기본계획에 2020년 이전으로 반영

^^^▲ '당진항 연육교 조감도'
ⓒ 뉴스타운 양승용^^^
당진군의 오래 숙원이었던 연육교(당진 신평~내항간 진입도로) 건설이 2020년 안에 조기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25일 국토해양부가 발표한 제3차 전국무역항 기본계획에 따르면, 연육교 조기건설을 포함하여 기존 항계선의 송산 석문방조제 배수갑문까지 확장과 송산지구 항만 추가선석 개발, 서부두 진입도로 4차선 확장 등 굵직한 사업들이 반영되어 있어 당진항의 미래를 밝게 해줄 것으로 기대가 되고 있다.

특히 제3차 전국무역항 기본계획에 반영되는 연육교가 2020년 이전 계획(4.24㎞, 2213억 원)으로 건설 시기를 앞당길 수 있었던 것은, 그동안 당진군이 이 사업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여러 차례 충청남도, 중앙부처, 국회, 관계 기관 등을 수시로 방문하고 요로에 건의서를 전달하는 등 부단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이다.

이와 관련 이철환 당진군수는 “지방자치단체와 지역 국회의원을 비롯한 중앙정부 등 관계기관이 공동 관심을 갖고 추진한 결과 이러한 좋은 결실을 얻은 것으로 향후 사업 추진에도 만전을 기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군은 앞으로 연육교가 건설되면 내항을 이용하는 기업체의 불편 해소와 물류비용이 절감되고, 서해안 고속도로 체증에 따른 교통량 분산 효과를 유발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충남과 경기 지역 간 활발한 교류 속에 상생 균형 발전할 수 있는 견인차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현재 서부두를 진입하기 위해 2차선 도로를 이용하는 차량들이 많은 불편을 겪음에 따라, 기존 2차선 4.74㎞를 4차선으로 넓히는 서부두 진입도로 확장계획(예산 500억 원)이 반영되는 등 내항 지역 항만 개발에도 청신호가 될 것으로 보인다. 향후 발생되는 석문산단과 배후단지 물동량 수요 증가에 대비하여 송산지구 추가 선석과 부곡산업단지 전면해상이 장래 항만시설 예정지로 반영되었는데, 당진․평택항은 2020년까지 2조 5천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16선석의 부두를 추가 개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2010년 전국 최고의 항만 물동량 증가세를 보이며 명실 공히 동북아 허브항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당진항의 개발이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제3차 전국무역항 기본계획은 올해 12월초 사전 환경성 검토와 지역별 주민설명회를 거쳐 관계 기관 협의 후 2011년 3월경에 고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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