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석환 홍성군수' ⓒ 뉴스타운 양승용^^^

이날 김 군수는 연설 서두에서 2010년도는 민선5기의 새로운 출범과 함께 변화와 개혁을 요구하는 군민들의 시대적 소명을 다했고, 활력 있는 지역개발과 안정적인 친서민 정책이 착실히 뿌리 내리도록 틀을 잡는데 행정력을 집중해 소기의 성과를 거두었다고 평하면서 외부 평가에서도 농촌마을 종합개발 사업 등 13개 분야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6억 6천여만 원의 인센티브를 받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또한 내년도에는 경기회복 지연과 정부의 재정지원 축소 등으로 재정여건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며, 2011년에는 대단위 건설사업보다는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복지와 민생을 챙기는 가운데 미래비전 제시를 위한 발전전략 수립에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또 2011년도가 민선5기가 본격적으로 출발하는 의미 있는 해로 ▲약자가 먼저인 복지행정 ▲ 역사·문화·관광 등 차별화된 도시로 공동화 대비 ▲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 ▲저탄소 녹색성장과 친환경 특색사업으로 지역 경쟁력 확보 ▲유망기업 유치와 지역개발 사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5대 시책으로 제시했다.

2011년도 총 예산규모는 일반회계 2,786억 원, 특별회계 211억 원 등 총 2,997억 원 규모로 금년 3,517억 원 대비 약 14.8% 감소한 가운데, 중점투자내역은 공공행정 및 교육지원 분야에 280억 원, 문화 및 관광분야에 100억 원, 사회복지 및 보건환경 분야에 996억 원, 농어촌 및 산업분야에 819억 원 지역개발 및 과학기술분야에 342억 원, 예비비 등 기타 460억 원을 계상했다고 밝혔다.

한편 김 군수는 재정여건 악화로 예산규모가 축소되는 가운데 경상경비를 최대한 줄이고 사업의 우선순위에 따라 군민들이 피부에 와 닿는 곳에 쓰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강한 실천력을 통해 성과를 하나하나 이끌어 내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