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는 오는 19일까지 "각종 화재와 안전사고 등에 취약한 관내 노인의료복지시설 등을 대해 소방안전점검 및 시설 종사자 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소방안전점검은 노인요양시설과 공동생활가정 등 22개소를 대상으로 소방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사회 전반의 안전의식을 제고해 나갈 필요성에 따른 것이다.
북구와 북부소방서, 국민건강보험공단이 합동으로 실시하는 이번 점검에는 노인의료복지시설 14개소, 공동생활가정 8개소 등 총 22개소를 대상으로 소방안전실태 및 화기사용시설 상태 등을 특별 점검한다.
또한 전기 및 화기사용시 안전수칙과 화재발생시 대처요령 등에 대한 시설 종사원 안전교육도 병행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소방, 피난․방화, 전기 및 가스안전 등 4개 분야 13개 항목으로 ▲소화기비치여부 및 상태 ▲자동화재탐지설비 상태 ▲비상구 유도등 점등상태 ▲피난시설 확보여부 등 총 48개 체크리스트 목록에 따라 점검하게 된다.
이번 점검결과 현지시정이 가능한 사항은 현장지도 및 즉시 시정조치하고 중요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개선명령 등 행정처분을 내릴 방침이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노인과 장애인은 각종 재난과 재해로부터 상대적으로 취약해 특별한 보호와 관리가 요구된다”며 “앞으로도 재난 취약계층에 대한 각종 안전사고 등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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