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군산시는 이들 해저유물을 국립전주박물관에 보관 의뢰했다. 이번에 고려청자가 인양된 곳은 군산항으로부터 서쪽으로 30여㎞, 작년에 고려청자가 인양됐던 비안도로부터 40여㎞ 떨어져 있다.
이번 고려청자 인양을 놓고 시 관계자는 "많은 청자가 한꺼번에 인양된 것으로 보아 이 해역에서 청자를 싣고 가던 배가 침몰했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작년 4월에 비안도 앞바다에서 한 어부가 454점의 고려청자를 인양했으며, 뒤 이어 문화재청이 4차례에 걸쳐 추가 발굴조사를 거쳐 3천여점의 청자류를 인양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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