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최첨단인 ‘스마트그리드(Smart Grid) 제주 실증단지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CT&T(대표 이영기)는 2차년도 사업진행을 위해 실증용 차량으로 e-ZONE 6대를 5일 공급했다.
CT&T의 전기차는 스마트그리드 총 5개 분야 중 ‘전기운송 수단 확대기반 구축’(Smart Transport) 분야의 ‘SK에너지 컨소시움’에 제공되며, SK에너지의 리튬배터리를 탑재했다.
CT&T는 지난 5월 1차년도 사업을 위해 제주 첨단단지에 e-ZONE 2대를 제공한바 있으며, 이번에 공급하는 6대는 SK홍보체험센터, 제주대학교 업무용차량 및 제주공항공사의 순찰용 차량 등으로 활용된다.
CT&T는 내년 3차년도 사업에도 SK에너지의 리튬배터리를 탑재한 e-ZONE 23대를 실증용으로 공급할 계획이며 이 차량들은 제주시 구좌읍 일대 주민들이 시범 운용할 예정이다.
CT&T의 전기차는 또 2,3차년도 실증사업에서 급속충전 및 완속충전 등 다양한 충전테스트를 통해 충전형태에 따른 전기차 운행능력을 점검할 계획이다.
CT&T가 참여중인 스마트 트랜스포트(Smart Transport) SK에너지 컨소시움의 총 사업 규모는 2013년까지 총 1백80억원에 달한다.
정부는 지식경제부 산하 스마트그리드사업단에서 ▶지능형 송/배전망 구축 ▶소비자중심 에너지효율화 ▶전기운송 수단 확대기반 구축 ▶녹색에너지활용 기반구축 ▶신전력 서비스 활성화 등 총 5개 분야의 실증사업을 제주도 구좌읍 일대 약 6천여 가구를 대상으로 추진중이다.
이중 전기자동차와 관련한 ‘전기운송 수단 확대기반 구축’(Smart Transport) 분야는 전기자동차 운행의 핵심기술 확보 및 중앙관제 시스템 구축을 중심으로 하며 여기에는 SK에너지, 한전, GS칼텍스 등 3개 컨소시움이 참여하고 있다.
정부 주도의 스마트그리드 실증사업은 지난해 발표한 ‘전기자동차산업 활성화 방안’을 통해 추진중인데 우선 내년 5월까지 5개 분야의 인프라 구축 단계를 거쳐, 2013년 5월까지 사업을 확장하여 통합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CT&T는 지난 8월 제주도와 년산 3,000대 규모의 제주공장 설립 MOU를 맺은 바 있으며, 이번 제주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 사업의 본격참여를 통해 청정지역 제주도의 전기차 보급계획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도 ‘Smart Grid Biz Fair’에도 전기차 시승 및 전시
한편, CT&T는 G20 정상회의 기간을 맞이하여 8일부터 11일까지 제주 휘닉스아일랜드에서 열리는 'KOREA SMART GRID BIZ FAIR‘에 참가한다. 도시형 전기자동차인 e-ZONE을 직접 시승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며, 전기특장차 e-Pickup, e-Wingbody 등도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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