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미KEC 대책회의 ⓒ 정태하^^^ | ||
먼저 11시에는 시민단체인 김철호 구미 YMCA대표, 이동식 사무국장, 조근래 구미경제실천연합회 사무국장 및 김희철 변호사 그리고 이봉도 구미참여연대 공동대표 등이 참석했고
이어 오후 4시에는 노명종 구미고용노동부 지청장, 김용창 구미상공회의소 김용창회장, 남재희 한국산업단지대경권 본부장, 장영호 경북경영자총협회 부회장, 변태희 구미중소기업협의회 회장, 손정보 구미국가산업단지 경영자총협회 회장, 신광도 구미시장학재단 회장, 이용원 구미사랑회 회장, 김철호 구미 YMCA 대표, 김상섭 구미사랑회 사무국장등 지역의 유관기관단체, 경제단체, 시민단체 등이 참석했다.
그동안 구미시와 관계부처간의 긴밀한 협조아래 KEC파업을 해결하기위한 파업중재 노력을 했으나 사측과 노조 측의 의견차이가 너무 커서 협상은 번번이 결렬됐었다
지부장의 분신사태로 상황이 악화일로를 걷고 있는 가운데 지역의 노사문제는 지역 스스로 해결하여야 한다는 의식아래 이날 유관기관단체, 민간단체, 시민단체 등이 전방위적인 협조아래 사태 해결 방안 모색에 나선 것이다.
KEC 사태를 해결하고자 모인 참석자들은 KEC장기파업에 따른 공장점거에 우려를 표명했으며 하루빨리 사태가 마무리 되는데 참여한 모든 기관단체, 유관기관, 시민단체 등이 적극 협조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아울러 이번 파업이 지역경제에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는 중대한 문제라는 점을 깊이 인식하고 노사간 협상을 통해 원만한 해결점을 모색해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이날 대책회의에서 남시장은 KEC사태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하면서 “노사는 물론이고 모든 유관기관, 경제단체, 시민단체가 적극적으로 나서 전방위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지역의 모든 역량을 동원하여 KEC사태를 해결하는데 전방위적인 노력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 사태는 지난 6월9일 조합측이 타임오프 요구와 경영권 참여 등을 이유로 노조 측이 파업에 돌입하고 이후 회사 측이 직장폐쇄에 들어가자 노조 측의 정문 앞 철야농성과 지난 10월 21일 제1공장 점거까지 가는 등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
구미공단의 제1호 기업으로 2004년 이후 무분규를 자랑하던 KEC의 장기파업은 글로벌 경제위기 속에서도 경제회복을 위해 다양한 경제적 노력을 하고 있는 40만 구미시민과 7만여 구미공단 근로자들,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기업유치에 큰 힘을 쏟고 있는 구미시 등에 큰 우려를 던져주고 있으며 특히 국내외 기업가들의 투자의지에도 악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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