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2단계 개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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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2단계 개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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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송능력확대, 지역개발, 관광문화활동 증진효과 기대

^^^▲ 코레일과 한국철도시설공단은 김관용 경북도지사와 김황식 국무총리, 정수성 국회의원, 최양식 경주시장, 철도관련 국내·외 인사,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단계 구간 개통식을 가졌다.^^^
코레일과 한국철도시설공단은 1일 KTX 경부고속철도 완전 개통을 앞두고 경주 건천읍 화천리에 위치한 신경주역 광장에서 김관용 경북도지사와 김황식 국무총리, 정수성 국회의원, 최양식 경주시장, 철도관련 국내·외 인사,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단계 구간 개통식을 가졌다.

이번 경부고속철도 2단계 개통에 따라 서울에서 부산까지 현재 2시간40분에서 최대 22분 단축돼 2시간18분이 소요되는 등 수도권과 지방, 지역과 지역간 이동이 활발해지고 이동 시간도 크게 단축될 전망이다.

서울에서 신경주 구간의 경우, 고속버스는 4시간, 새마을호 4시간44분, 새마을호를 이용한 KTX 동대구 환승에는 3시간5분이 소요됐으나, KTX 개통으로 무려 2시간39분이 단축된 2시간5분에 도착할 수 있게 됐다. 동대구에서 부산까지 KTX 소요시간은 현재 1시간5분에서 46분으로 약 19분 단축된다.

KTX 열차운임은 금·토·일·공휴일 기준 서울에서 신경주 4만5600원, 서울에서 김천(구미)까지 3만3300원이다. 월요일에서 목요일까지는 서울에서 신경주는 4만2600원이며, 서울에서 김천(구미)까지 3만1100원이다.

승용차로 고속도로를 이용해 서울까지 운행할 경우 약 5시간이 걸리고 편도 도로통행료 1만5000원이 소요되는 것을 감안할 때, 시간적으로나 경제적인 측면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신경주역= KTX개통으로 주중 하루 왕복 37회, 주말은 44회 정차한다. 역 주변 진입도로 확장 등 기반시설도 마련됐고, 시내까지 15분정도 걸리던 신경주역은 개통 후 10분 안팎으로 가까워졌다.

KTX역에서 경주로 보문단지, 불국사, 토함산, 감포 등 주요 관광지를 잇는 대중교통도 정비됐다. 녹색관광시대에 맞게 KTX와 연계해 자전거로 경주시내를 돌아볼 수 있는 관광상품도 마련돼 관광특수가 기대된다.

경주시에서는 한수원 본사 이전 이후 공공기관 이용편의와 지역 관광객 유치 등 경제활성화에 미치는 영향이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천(구미)역= KTX가 하루 44회(왕복) 정차하면서 김천은 물론 구미, 상주, 성주, 칠곡, 경남 거창 등 7개 시·군 85만여명의 지역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KTX역세권과 연계한 김천혁신도시 주변지역의 교통여건 접근성이 향상돼 구미시와 연계한 산업클러스터 구축이 확대될 전망이다. 이로 인한 생산유발 시너지효과가 무려 2조920억원에 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전국 최고의 생산량과 맛을 자랑하는 김천포도와 자두 등 농산물의 판매효과는 물론 직지사, 청암사 등 청정자연 환경이 알려지면서 지역관광산업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천혁신도시는 382만9000㎡ 규모로 2007년 9월 착수돼 현재 50% 진도를 보이며 다른 지역의 혁신도시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등 수도권내 13개 이전공공기관이 이주할 계획이며, 현재 6개 기관이 부지매입을 완료했고, 연내에는 모두 계약이 체결될 예정이다. KTX 개통으로 이전공공기관의 청사가 착공되면 용지 조기분양에도 상당한 파급효과를 미칠 전망이다.

^^^^^^▲ 코레일과 한국철도시설공단은 김관용 경북도지사와 김황식 국무총리, 정수성 국회의원, 최양식 경주시장, 철도관련 국내·외 인사,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단계 구간 개통식을 가졌다.^^^^^^
KTX 개통이 경북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면 단기적 파급효과는 여행시간 단축, 교통분담체계 재편 및 수송능력 확대, 지역개발, 관광 문화활동 증진, 교류증진 및 도시 이미지 개선 등이 있다.

중장기적 파급효과는 인구분산, 산업활동 촉진, 소득개선, 입지개선, 도시기반시설 정비, 중추관리기능 재편, 역세권 지가 및 교통량 증가 등이 있다.

고속철도가 개통됨으로써 전국이 반나절 생활권으로 바뀌었고 3시간 내에 서울로 접근이 가능한 인구가 2800만명에서 3400만명으로 늘었다. 교통의 신속성이 확보되면서 중거리 통근, 당일 출장, 당일 여행이 활성화됐다.

또한 고속철도 정차도시와 주변지역 경제 활성화 기회 증대로 기업활동과 교육, 문화, 관광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됐고, 운행시간 절감에 따른 지역간 물류비용의 절감효과도 크다.

한편 경부고속철도 2단계 개통과 신설역사 준공식의 의미를 동시에 축하하는 개통행사는 부산을 중심으로 부산역, 울산역, 신경주역, 김천(구미)역, 오송역 등 5개 역사에서 각 지역적 특색에 맞게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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