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대비 20일 단축, 올 연말 정식개통
^^^▲ 중국 청두에서 유럽에 이르는 노선도^^^ | ||
청두에서 출발한 이 화물열차는 아라산커우(阿拉山口)를 지나 중앙아시아를 관통해 유럽 서쪽해안 항구까지 닿는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청두역에서 오후 4시에 출발한 이 열차에는 기계 시설, 포장 필름 등 수출품을 가득 실려 있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청두 화물운송처 관계자는 "이 열차는 13~15일 안에 유럽의 서안 항구에 도착할 것이다"라고 말하며 "이 육상로는 해상 운송로에 비해 20일 단축된다"고 밝혔다.
특히 과거 화물차량이 아라산커우까지 운송하려면 10일이 걸렸지만 이 열차로는 90시간이면 도착한다고 관계자는 덧붙였다.
국제재선 보도에 따르면 시험 열차는 청두에서 광위안(廣元)、바오지(?鷄)、란저우(蘭州)、우루무치(烏?木齊)、아라산커우(阿拉山口)를 거처 중국 국경을 넘어 카자흐스탄, 러시아, 벨라루시, 폴란드, 독일 및 네덜란드 등 중아시아와 유럽의 주요 도시를 관통한다.
한편 이 열차는 올해 연말에 정식 개통되며 매주 3, 4차례 열차가 운행되고, 내년부터는 하루 한 차례 씩 운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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