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평양에 등장한 중거리 무스탕 미사일이 발사차량에 탑재되어 여성기자 뒤에서 퍼레이드를 벌이고 있다. ⓒ 교도통신^^^

10일 평양에서 열린 북한의 조선노동당 창건 65주년 기념 퍼레이드에서 중거리탄도 미사일인 이른바 ‘무스탕’미사일이 첫 선을 보였다.

일본 교도통신은 10일 이 중거리 탄도 미사일(IRMB)은 ‘무스탕’으로 불러지고 있는데 이는 미국의 당국자가 미사일 기지가 있는 북한의 무수단리라는 지역 이름을 본 따 부르는 것으로 북한에서 무어라 불리는지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라디오 프레스(RP)는 이날 첫 선을 보인 중거리탄도 미사일은 신형 미사일로 북한 중앙TV 영상을 분석한 결과라고 보도했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이 신형 미사일은 옛 소련 잠수함 발사탄도 미사일인 “SSN6"를 기본으로 개량한 것으로 사정거기 3,200km이상으로 대포동 미사일보다 성능이 우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라디오 프레스는 대형 미사일 발사용 차량에 탑재된 8기의 무스탕 미사일을 확인했다고 밝히고 탄두부분은 SSN6와 비슷한 것으로 볼펜끝부분과 유사하며 이 부분을 빨강색으로 칠해져 있었으며. SSN 6와 같은 탄단식으로 보이며 아래 부분은 4개의 날개가 달렸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