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옹기 '5전6기'만에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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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옹기 '5전6기'만에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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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세계옹기문화엑스포에서 전시 중

^^^▲ 세계최대옹기그동안 실패를 거듭해오다 울산세계옹기엑스포 개막 하루전 ‘5전6기’ 끝에 제작에 성공했다.
ⓒ 최경호^^^
세계 최대형 옹기가 울산 울주 옹기마을에서 제작에 성공을 했다.

지난달 30일부터 10월 24일까지 열리는 울산세계옹기문화엑스포에서 선보인 이 옹기는 외고산옹기협회가 세계최대옹기 제작에 도전, 그동안 실패를 거듭해오다 울산세계옹기엑스포 개막 하루전 ‘5전6기’ 끝에 제작에 성공했다.

이날 오후 1시30분께 가마를 뜯고 확인한 결과 성공적으로 제작된 것을 확인했다. 세계최대 옹기는 무게가 0.7t에 달하고 높이 2.46m, 둘레 5.77m에 달하는 것으로 기네스북에 등재해 울산의 옹기를 알리는 첨병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4월 세계 최대 옹기 만들기에 5번째로 도전해 날옹기를 완성했으나 지난 6월 마지막 단계인 소성 과정에서 가마 지붕이 파손되면서 날 옹기가 부서져 실패했다.

이번 행사를 위해 스페인에서 가져온 높이 3m, 둘레 7.85m(무게 1t) 옹기가 1000℃에서 소성하는 도기형태인 것과는 차원이 다르다.

1300℃에서 소성한 자기 형태로, 또 물레를 이용해 성형하고 가마에서 소성하는 제작방법도 노천에서 흙을 붙여 만드는 스페인 옹기와는 다르다.

통상 1000℃ 미만에서 소성하는 것을 토기라고 일컬으며, 1000℃에서 1300℃ 사이는 도기, 1300℃ 이상에서 소성한 것을 자기라고 부른다.

지난해 3월부터 옹기엑스포를 홍보하기 위해 세계 최대 옹기를 만들려 했으나 지금까지 5차례 모두 실패했다. 대부분 날옹기 단계까지는 성공했으나 그 이후 과정에서 잇따라 실패했다. 울주군은 우선 다음달 중 한국기록원에 세계 최대 옹기라는 기록을 남기기 위한 등록절차를 끝내고 올해 안으로는 영국 기네스협회에 ‘세계 최대’ 옹기로 등록한다고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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