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용 주변기기 전문기업 로지텍은 2010년 9월, 무선 마우스 판매가 1억 개를 돌파했음을 발표했다. 1991년 세계 최초로 라디오 프리퀀시(Radio frequency) 기반의 컴퓨터용 마우스를 개발한 로지텍은, 당시 혁신적 개념이었던 무선 기술을 오늘날 컴퓨터 사용 시 없어서는 안될 핵심 요소로 만든 업계의 선두주자다.

로지텍은 지난 1991년 기존의 무선 주변장치에 사용되던 적외선 기술(Infrared Technology)의 시야적 제약을 해결하기 위해 라디오 프리퀀시(Radio Frequency) 기술을 도입한 무선 마우스를 개발했다. 라디오 프리퀀시 기술은 적외선 기술과는 달리, 수신기를 컴퓨터 뒤나 책상 밑에 설치하더라도 위치 상관없이 원하는 방향으로 마우스를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다.

그 후에도 로지텍은 초소형 나노 수신기(Logitech® Nano Receiver)와 빠르면서도 안정적인 2.4GHz 연결을 제공하는 로지텍 유니파잉(Logitech® Unifying)과 같은 혁신적인 기술을 선보이며 무선 기기 환경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왔다.

특히 로지텍 유니파잉 수신기는 이동 시 노트북에 연결한 채로 움직일 수 있을 정도로 작은 크기로, 1개의 수신기로 유니파잉 제품군을 최대 6개까지 연결할 수 있어 USB 포트가 부족해질 일이 없다. 또한 로지텍의 첨단 2.4GHz 무선 연결 기능으로 최대 10m 범위 내에서 끊김이나 지연 없이 사용이 가능하며, 현재 제공되는 가장 높은 수준의 보안 기술 중 하나인 128비트(bit) AES 키보드 암호화 기술이 내장되어 있어 안전하게 정보를 입력할 수 있어 더욱 편리하다.

로지텍의 제어장치 사업부를 총괄하는 로이 둘리(Rory Dooley) 수석 부사장은 "로지텍의 마우스는 수많은 컴퓨터 사용자들의 사용 환경을 발전시키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다. 로지텍의 무선 마우스 역시 그러한 전통을 토대로 탄생한 것”이라며 "로지텍의 무선 마우스는 탄탄한 성능과 함께 따라올 수 없는 사용 편의성과 정밀성을 더한 제품이다. 또한 새로 출시된 다양한 색상과 패턴의 마우스들은 원하는 콘텐츠를 자유롭게 탐색함과 동시에 사용자들의 자기 표현 욕구까지 충족시켜준다”라고 전했다.

한편 로지텍의 첫 번째 무선 마우스는 판매 가격이 150 달러에 달했으나 2.4GHz 기술의 초소형 나노 수신기를 사용한 최신 무선 마우스 가격이 24.99달러에 불과하다. 이처럼 로지텍은 부담 없는 가격대로 혁신적인 무선 기술을 제공하여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뜨거운 성원을 얻고 있다.

로지텍 무선 마우스에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로지텍 홈페이지(www.logitech.com/mice)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