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오후2시부터 광주 동구 충장로 우체국 앞에서 축제 D-7을 맞이하여 13개 주민자치동에서 참여하여 리허설 도중 마스코트분장을 한 참여자들이 시민들에게 풍선을 불어 나누어 주면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 박찬 기자^^^

추억&만남을 주제로한 "2010충장축제" 개막이 7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추억의 전시관을 비롯한 주요 무대 설치작업이 마무리되고 퍼포먼스 리허설 등이 곳곳에서 진행되는가 하면 추억열차 및 하나투어 관광상품으로 참여하는 대규모 관광계획이 줄을 잇는 등 충장축제 개막 분위기가 점차 무르익고 있다.

27일 충장축제추진위원회는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충장축제의 국민적 참여 열기를 고조시키기 위한 D-7일 기념행사에 각계 인사를 초청한 가운데28일 오후 2시 충장로 일원에서 개최하였다.

충장 축제의 사전 점검성격의 이번 행사는 제7회 충장축제의 프로그램을 함축한 다양한 퍼포먼스에 이어 축제가 곧 시작됨을 알리는 대형 트럼펫, 마칭밴드와 각 동의 퍼레이드행렬이 참여하는 거리퍼레이드에 이어 충장로를 환히 밝혀줄 점등식으로 이어졌다.

오후 2시부터 동구 관내 13개동에서 참가한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공연은 제3회 전국주민자치센터 문화프로그램경연대회의 전초전이 될 것으로 예상돼 이번 축제의 수준을 가늠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유태명 동구청장은 ‘올해는 기획단계에서부터 시민참여를 더욱 확대하고 유도하는 등의 새로운 시도를 준비해왔다’며, ‘이번 사전행사는 직접 참여해서 기획하고 즐기는 축제의 본질에 충실한 거리축제의 진수를 엿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