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부 내 반발 무마 김정은 3대세습 친위대 강화 목적
김정일이 조선인민군은 수령의 군대, 당의 군대로 백두산혁명강군의 위용을 만방에 떨치고 있으며, '총대로 혁명의 수뇌부를 결사옹위하고 조국보위와 사회주의강성대국건설에서 역사에 길이 빛날 영웅적 위훈'을 세우고 있다고 추켜세웠다.
그러면서 '당과 수령의 품속에서 자라난 인민군지휘성원들이 앞으로도 당의 영도를 충직하게 받들고 백두에서 개척된 주체혁명위업을 총대로 끝까지 완성해나가는데서 혁명의 기둥, 주력군으로서의 영예로운 사명과 본분을 다하리라는 것을 굳게 믿으면서 당 창건 65돌에 즈음하여 군사칭호(계급)를 올려준다.' 고 했다.
이로써 김정일이 벌인 '인민군대 별잔치'는 김정은 3대세습을 위한 군부 내에 김정은 친위대 강화조치였음을 드러냈으나, 군부뿐만 아니라 당정 간부들의 반감이 클 것은 물론 일반 주민들로부터 냉소적 분위기가 확산될 것으로 보아 김정은의 3대 세습이 성공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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