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만 번째로 참여해 사진을 찍은 행운은 가족 9명과 함께 온 김은숙씨(37․여)에게 평생무료 입장권등 경품이 돌아갔다. ⓒ 박찬 기자^^^ | ||
또한 추석 연휴 휴일을 맞아 실시한 광주비엔날레 평생 무료관람권 증정 이벤트의 당첨의 행운은 광주시 북구 연제동에서 가족들과 함께 온 김은숙씨(37.여)에게 돌아갔다.
23일 광주비엔날레 재단에 따르면 추석 연휴 3일간 2010광주비엔날레에는 2만2천여명의 관람객이 입장해 하루 평균 7천500여명이 전시를 관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연휴 마지막 날인 23일(개막 21일째)에도 8천여명의 관람객이 찾아와 총 11만7천여명이 만인보 전시를 관람했다.
특히 광주비엔날레가 한가위 이벤트로 실시한 평생 무료입장권 및 경품(자전거) 행사와 관람객 무료 초상화 그려주기 퍼포먼스, 만인보 휴일 콘서트 등은 관람객들이 3일 내내 길게 줄을 설 만큼 연휴 내내 인기몰이를 했다.
평생 무료입장권 및 경품(자전거 1대) 증정 행사로 실시한 프랑코 바카리(이탈리아)의 작품 <이 벽에 당신의 흔적을 남기시오>에 1만 번째로 참여해 사진을 찍은 행운은 관람객 광주시 북구 연제동에서 남편, 자녀, 조카, 친정어머니 등 가족 9명과 함께 온 김은숙씨(37․여)에게 돌아갔다.
23일 오후 5시께 1만 번째로 초상화 사진을 찍은 것으로 확인된 김씨는 “가족과 함께 제8회 광주비엔날레를 찾았다가 뜻밖의 행운을 안게 되어 너무 기쁘다”며 “앞으로 광주비엔날레의 영원한 관객으로서 홍보대사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김씨는 이어 “아이들을 위해 비엔날레를 구경시켜 주고 싶어 방문했다. 성장하는 아이들의 정서발달을 위해 비엔날레와 같은 현대미술 전시관람이 꼭 필요한 느낌이 들었다”는 소감을 피력했다.
프랑코 바카리의 작품 <이 벽에...남기세요>는 지난해 2009베니스비엔날레에도 출품한 작품으로 지오니 총감독은 “전시 주제인 만인보와 잘 부합해 참여작품으로 선정했으나 참여 관객이 베니스 보다 2배 이상 많고 반응도 훨씬 좋아 놀랍다”고 밝혔다.
이밖에 전통의상 무료입장 이벤트에는 3일간 600여명의 시민이 참여해 무료입장 혜택을 받았으며 주로 어린이 관객들이 한복을 착용했다.
한편 광주비엔날레 재단은 한가위를 맞아 지난 20일 오후 2시부터 호남고속도로 서광주I.C와 광천동종합터미널에서 귀성객들을 상대로 제8회 광주비엔날레 홍보물 배포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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