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파 전국구, 떠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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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당파 전국구, 떠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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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신당파 탈당' 촉구…당사 출입 금지령

^^^▲ 출입금지신당 지지한 전국구 의원들의 당사 출입을 금한다는 대자보
ⓒ 사진/뉴스타운 고병현 기자^^^

민주당이 신당파 전국구 의원들에 대한 강한 압박을 가하고 있다. 신당파 전국구 의원에 대한 강한 압박은 민주당 의원들뿐만 아니라, 모든 당직자가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민주당은 신당파 전국구 의원들에 대한 탈당 재촉은 물론, 이들의 당사 출입까지 금지하고 나섰다.

기득권에 집착하지 말라

민주당 ‘당무정상화를 위한 사무직당직자 비상대책위원회’는 23일 성명을 통해, 이미경·이재정·허운나·김기재·박양수·조배숙·오영식 의원 등 신당파 전국구 의원들의 탈당을 촉구했다.

비대위는 신당파 전국구 의원들에게 “지금까지 쌓아온 명예를 더럽히지 말고 이제 당당하게 행동하길 바란다”며 “기득권에 집착하지 말고 분명한 선택을 해야 할 것”이라고 다그쳤다.

또한 비대위는 “탈당하면 의원직이 박탈되기 때문에 몸은 민주당에 두고 정치적 행위는 신당에서 하고 있는 전국구 의원들의 행태야말로, 가정을 팽개치고 딴 살림을 차리면서 이혼서류에 도장은 찍지 않은 채 전(前) 가정에서의 기득권까지 누리려 하는 파렴치한 인간에 다름없다”며 이들을 맹비난했다.

김재두 부대변인도 논평을 내 “더 이상 전국구 의원직에 연연하지 말라”고 요구했다. 김 부대변인은 또 “기득권을 악착같이 유지하려고 탈당하지 않는 것이 처량하다”며 “철새는 제철이 되면 오고가지만, 떠날 때가 됐는데도 텃새인 양 떠나지 않는 철새들이 안쓰럽다”고 밝혔다.

한편 비대위는 당사 정문 앞에 ‘이제 그만 탐욕을 버리고 탈당하십시오’라는 플래카드를 내걸었다. 또한 비대위는 신당파 전국구 의원들의 당사 출입을 금지하는 내용의 벽보를 정문에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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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주장 2003-09-24 14:24:26
이재정의원, 노대통령님의 정치개혁의지에 반기를 드는 것인가.

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통합신당 주비위원회에 참여한 민주당 전국구 의원들은 24일 민주당의 탈당 압박에 "전국구 의원은 당에서 공천했지만, 국민이 선출한 대표성을 갖고 있다"며 정면 반박했다.』고 한다. 이재정, 오영식, 박양수 등 이들 통합신당파 8인의 국회의원들은 국회의원으로서의 기득권을 유지하고자 정책과 이념이 다른 민주당에 남아서 "통합신당"의 국회의원 행세를 하려는 파렴치한 작태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통합신당 참여자들은 자신들이 민주당을 탈당하여 통합신당을 만들 수 밖에 없는 가장 중요한 이유로서 정치개혁을 위해서는 기득권을 버려야 하는데 민주당 사수파들이 한사코 기득권 유지를 고집하므로 그들 사수파들과 당을 같이 할 수 없었다고 말하는 것을 우리 국민들은 수도 없이 들어 왔다. 그리고 일부 국민들은 그들의 발언을 호의적으로 받아들인 것도 사실이다.

특히 통합신당의 창당에 가장 적극적으로 관여해 온 인물 중에는 민주당 전국구 국회의원 이재정 의원이 포함되어 있다. 헌데, 동보도에 따르면 『이재정(李在禎) 의원은 "전국구 의원이 탈당할 경우 의원직을 잃는다는 규정을 이용해 민주당이 우리에게 탈당토록 압박하는 것은 잘못됐고, 국민을 무시하는 태도 "라고 반박했다.』고 한다.

과연 이재정의원의 발언은 맞는 말인가. 그건 정당의 이름으로 당선된 전국구 국회의원이 국회의원 당선시의 당적을 버릴 때 의원직을 박탈하게끔 한 제도가 어떻게 도입됐는지를 살펴보면 그의 발언의 옳고 그름을 명백히 알 수 있으리라. 그와 같은 제도는 우리 정당사에서 국회의원들의 이합집산이 너무나 빈번하였고 이 경우 소속당의 이름으로 당선된 국회의원이 자신을 당선시킨 당을 버리고 타당으로 가 국회의원직을 유지하는 것이 유권자들의 선택권과 정면으로 배치된다는 국민적 여론이 높아 각 정당의 합의하여 도입되었던 것이다.

헌데, 이재정 의원은 국회의원의 기득권을 유지하기 위해 탈당을 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그건 기득권을 버려서 정당개혁을 이뤄내겠다는 통합신당의 대의명분과 정면으로 배치될뿐만 아니라 전국구 국회의원의 탈당시 의원직 박탈에 관한 제도를 도입하게끔 한 국민적 여론을 부정하는 발언일뿐이다. 더욱이, 특정 정당에 소속돼 있으면서 타당의 정책을 옹호하는 의정활동을 하겠다는 것이니 상식적으로도 용납될 수 없으며 파렴치하기 까지 하다. 특히 이재정의원께서는 성직자를 양성하는 성공회대학교의 총장을 지내신 분이 아니던가.

하여, 본 가랑비는 위와 같은 이재정 등의 통합신당파 민주당 전국구 의원들의 행태가 기득권을 버려야 정치개혁을 이룰 수 있다는 노무현 대통령님의 숭고한 정치개혁철학에 누가 되지 않을까 그것을 걱정하고 있는 것이다.

가랑비 씀
남프라이즈
개혁의 남쪽 바람...남프라이즈 ( http://namprise.com ) 2003-09-24
14:18:44

이넘년들은
누가 뭔지도 모르고
노무현대통령님각하님의 정치개혁을
한마디로
개조스로보는년넘들이죠 2003-09-24
14:15:38


유령
지들 주둥아리로 내 뱉는 개혁만이 오로지 개혁이라고 주장 하지요. 2003-09-24
14: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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