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는 오는 17일까지 추석 성수식품 제조업소 27개소와 시장, 대형할인점, 백화점 등 제수용품 및 성수식품 유통업소 80개소에 대한 민․관 합동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4개반 12명으로 특별단속반을 편성해 성수식품 제조 원재료의 적정성과 위생관리실태, 유통기한 위․변조 및 경과제품 진열․판매 여부 등에 대해 중점 점검하게 된다.
또한 농․수․축산물에 대해서는 무허가․미신고 제품 및 유통기한 경과제품 등의 보관․판매 행위, 젖소 및 육우고기를 한우로 둔갑해 판매하는 행위, 농․수산물 원산지 미표시 또는 허위표시 행위 등에 대해 집중 단속을 펼칠 계획이다.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지 시정조치하고 중대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영업정지 및 형사고발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해 나갈 방침이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추석을 대비하여 부정․불량식품으로 인한 주민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이번 특별점검을 실시하게 됐다”며 “지속적인 지도․단속을 통해 주민들에게 안전한 식품이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