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참가 선수 선서 모습 ⓒ 송인웅^^^

제3회 국무총리기 국민생활체육 전국 합기도대회가 대전 중구 부사동에 위치한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21일 열렸다.

전국15개 합기도 연합회에서 예선전을 거쳐 올라온 각 시도 댸표 선수들은 이날 9시30분부터 대회를 치루었고, 이어 11시부터 염홍철 대전광역시장을 비롯하여 이은규 대전시의회 의장, 이재선(대전 서구 을)국회의원, 노영철 전국합기도 연합회장과 명예대회장인 송유영 변호사 등 많은 내외귀빈,합기도 동호인들 및 시민들 1천여 명이 모인 가운데 개회식을 가졌다.

금번 대회장인 노영철 전국합기도 연합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2003년 대구 유니버시아드 대회를 통한 세계의 흐름과 주5일 근무제 근무에 따른 여가시간의 증가와 인터넷을 통한 사회참여 분위기의 확산은 창조적인 여가 활동에 대한 관심을 불러 일으켰으며 국민생활체육 활동의 참여가 자연스럽게 늘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 염홍철 대전시장의 환영사 모습 ⓒ 송인웅^^^

염홍철 대전광역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우리 대전이 제2의 행정 수도로, 세계 속의 첨단 과학 도시로 그 위상을 확고히 하며 한 차원 높은 선진문화도시로 도약하고 있는 바, 오늘 본 대회를 계기로 대전에 대한 좋은 추억을 만드시고 합기도 동호인의 화합과 우정을 나누는 '축제의 한마당'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운규 대전시의회 의장의 축사와 이재선 국회의원의 대전 생활체육협회장으로서의 축사가 있었다.

	^^^▲ 대회를 축하하기 위해 대회장을 찾은 내외귀빈들 모습 ⓒ 송인웅^^^

이어 본대회의 명예대회장인 송유영 변호사는 축사를 통해 "올바른 삶을 살 수 있는 인격수양과 정신수양에 도움이 되는 합기도가 국민생활체육으로서 합기도 동호인뿐만 아니라 일반 국민들에게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이번 대회를 빌어 합기도가 생활체육을 더욱 활성화시키고 나아가 우리 민족 고유의 정신과 가치를 전 세계적으로 널리 알릴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 합기도 원로 윤옹의 시범 모습 ⓒ 송인웅^^^

대회의 순에 따라 식순을 마친 후 합기도 원로인 윤세권옹의 합기도 시범 등 자세와 격파시범들이 있었고 중식 후 바로 대회 경기에 들어갔다.

한편 이날 대회에는 멀리 일본, 중국, 프랑스, 몽골, 태국 등지에서 이번 경기를 참관했다.

	^^^▲ 초년부 대회 경기 모습 ⓒ 송인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