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화물여객선 만경봉호의 선장이 정원을 초과한 혐의로 서류송치된 것과 관련해, 오늘자 조선노동당의 기관지 '로동신문'의 논평은 '일본 당국은 작은 것을 구실로 삼아 만경봉호의 운행을 방해하려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신문은 또 '평양선언 발표 일주년이 되는 날에 출항을 방해하는 것은 평양선언과 북한에 대한 도전'이라며, 일조양국이 국교정상화를 추구하기로 합의한 선언과 상반된다고 강조했다.
논평은 또, '우익단체 등이 양국의 관계개선을 희망하는 사람에 대해 총탄 및 폭탄 사건을 일으키고 있다. 외무성의 다나카 외무 심의관의 자택에 발화물이 설치된 사건과 자민당의 노나카 전 간사장 사무소에 북한에 대한 적대적인 분위기를 부채질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북한은 논평을 통해 조일평양선언을 존중하며, 양국의 관계개선이 중요하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고 강조하는 한편, 북한에 대한 일본의 대응을 거듭 비난하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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