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은 상반기 매출 147억 원, 영업 이익 15억 원, 당기 순이익 32억 원을 기록하여 전기에 35억 원의 영업 적자를 기록했던 것과 비교하면 약 6개월 만에 영업 수지개선에 성공한 셈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매출의 경우 지난 해 말 상용화에 성공한 ‘뮤 블루’와 글로벌 게임 포털 서비스의 매출 확대에 힘입어 전기 대비 3.5%, 전년 동기 대비 8.2%의 성장세를 나타냈다.
한편, 웹젠은 지난 해 말 자회사 부실 부분 회계 처리 등 일시적 요인으로 4분기 영업 손실을 시현했으나 올해는 1분기에 이어 2분기 연속 영업 이익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NHN게임스㈜와 합병 시너지가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기대되는 하반기에는 ‘뮤’, ‘R2’를 비롯해 게임 라인업이 확충되어 실적 호조를 비롯한 기업 턴어라운드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이외에도 하반기에는 라인업 확대에 따른 수익 다변화와 웹젠의 첫 FPS 신작 ‘배터리 온라인(BATTERY, Battle Territory)’의 상용화에 의한 매출 증대 및 이에 따른 영업이익률 개선 등으로 큰 폭의 실적 상승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웹젠 김창근 대표는 “2010년 상반기는 뮤 블루, 썬 등 기존과 새롭게 변화된 게임들의 견조한 성장에 힘입어 1, 2분기에 걸쳐 지속적인 영업 이익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며 “이러한 추세를 이어 하반기에는 본격적인 합병 시너지를 발휘 할 수 있도록 임직원이 전 부문에 걸쳐 변화와 혁신을 주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웹젠은 지난 7월 NHN게임스㈜와의 합병을 완료, 통합 기업의 비전과 사업 전략 달성, 합병 시너지 창출 등을 위해 전 부문에 걸친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게임 개발 기능 및 글로벌 사업을 확대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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