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커뮤니케이션은 ‘뷰 블로거’에게 활동지원금을 지급하는 다음 ‘뷰애드(view AD)’의 명칭을 ‘view 애드박스’로 변경하고 티스토리 블로그에 이어 다음 블로그까지 확대 적용했다고 밝혔다.

다음은 기존의 ‘뷰애드(view AD)’를 ‘광고를 담을 수 있는 그릇’이라는 뜻의 ‘view 애드박스’로 명칭을 변경하고, 다음 블로그에서도 간단한 설정을 통해 ‘view 애드박스’를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 6월 오픈한 다음의 ‘view 애드박스’는 블로그 콘텐츠의 품질 및 신뢰도에 따라 양질의 글을 작성한 블로거들을 후원하는 블로거 후원 제도이다. 다음은 ‘view 애드박스’를 설치한 블로그의 글을 독자들의 평가와 ‘뷰’’의 ‘열린편집 알고리즘’을 통해 랭킹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블로거들에게 활동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

현재 ‘view 애드박스’는 큰 인기를 끌며 오픈 2달 만에 3,000개 티스토리 블로그에 적용되었고, 이 블로그들에서 발생하는 광고 노출량은 티스토리 전체 트래픽의 약 65%(코리안클릭 기준)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view 애드박스’는 다음의 블로그 마케팅 광고 상품인 ‘VA_250’ 및 쇼핑광고가 블로그 게시글 우측 상단에 노출되는 형태이며, ‘뷰 블로거’들은 간단한 신청으로 ‘view 애드박스’를 설정할 수 있다. 또한, 기존 블로그 광고를 설정했던 블로그들은 기존 광고와 함께 ‘view 애드박스’를 설정할 수 있다.

다음은 앞으로 더욱 다양한 형태의 광고 상품을 노출할 수 있도록 하고, 블로거 지원금 규모를 늘려나가는 등 적극적인 블로거 지원활동을 해나갈 계획이다.

다음 고준성 오픈커뮤니티기획팀장은 “‘view 애드박스’는 광고의 클릭 횟수에 따른 수익이 아니라 블로그 콘텐츠의 품질과 신뢰도에 따라 수익을 얻는 구조”라며 “‘view 애드박스’의 적용 범위가 500만 다음 블로그까지 확대됨으로써 보다 많은 블로거들이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으며, 양질의 콘텐츠가 더욱 늘어날 전망”이라고 밝혔다.

한편 ‘뷰(view)’는 기존 ‘블로거뉴스’가 지난해 5월 개편한 메타 미디어 서비스로 인터넷을 이용하는 이용자 누구나 다양한 글과 사진을 보내고, 추천하고, 참여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이다. 현재 20만명의 블로거가 ‘뷰’에 다양한 글과 사진을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