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공수특전여단과 떠나는 더위사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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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공수특전여단과 떠나는 더위사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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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를 이기는 10년 하계특전 캠프장을 찾아서!

^^^▲ 훈련을 마치고 한바가지의 물만 뒤집어 써도 무더운 더위는 이내 안녕!
ⓒ 박찬 기자^^^
전국적으로 연일 30도를 웃도는 불볕더위가 이어지고 더위에 몸과 마음이 지쳐 가고 있다.

퇴약볕 아래 한 바가지의 물만 끼얹는 것만으로도 무더위를 이길 수 있고 땀 냄새와 훈련으로 먼지 가득 묻은 훈련복이지만 더위와 자신을 이겨내기 위해 모여든 11공수여단(준장(진) 이황규) 캠프장을 찾아간 기자는 극기력을 배양하기 위해 육군 제 11공수특전여단에는 190여명의 캠프 참가자가 참석한 “2010년 특전 하계 캠프장“의 열기는 더위사냥을 나선 참가자들의 함성소리와 번듯이는 눈빛으로 체험장의 열기는 더해가고 있었다.

^^^▲ 공수특전여단의 실전 무술인 특공무술 격파시범을 보이고 있는 11공수특전여단 부대원
ⓒ 박찬 기자^^^
지난 3일부터 육군 제 11공수특전여단에서는 중학생 이상 대한민국의 남녀 일반인들이 검은베레 특전부대의 훈련을 체험할 수 있는 ’2010년 하계 특전캠프를 8월 3일부터 6일까지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실시하고 있다.

특전 캠프는 학생들의 방학기간과 일반인들의 휴가철을 이용해 일 년에 두차례(여름, 겨울) 개최하는 특전캠프로서 특전부대용사들의 훈련일부를 체험하면서 심신수련은 물론, 자신감과 극기력을 배양하고 참가자들에게 ‘안 되면 되게 하라’는 특전부대의 정신을 체험함으로써, 학생 및 사회인에게 도전의식과 목표 성취감을 형성시켜 주는 프로그램이다.

^^^▲ 참호를 파놓고 토너먼트 형식으로 상대를 참호밖으로 밀어내기 위해 안간힘을 다하며 참호격투를 벌이고 았는 캠프 참가자들
ⓒ 박찬 기자^^^
캠프의 첫날은 피복 및 군장을 지급받아 입소식에 이어 특전사의 실전 격투기인 특공무술 시범을 참관하고 야간에는 전투준비태세 훈련의 이해를 도모할 수 있도록 군장결속과 유서작성 등 체험식 교육이 진행되며, 주둔지내에서 경계근무에 대한 체험의 기회를 갖았다.

^^^▲ 평소 무심했던 공기의 소중함을 알 수 있는 화생방 교육에 임하기에 앞서 방독면 착용방법을 익힌 후 가스체험실에 들어가기 위해 준비 중인 참가자들
ⓒ 박찬 기자^^^
2일차는 토너먼트 형식으로 참호격투와 일상적으로 마시는 공기의 소중함을 일깨울 수 있는 화생방 훈련을 체험함으로써 인내심과 극기심을 배양하고 보트를 이용한 보트조립 및 보트 메고 달리기와 구명의를 착용한 상태에서 조를 이루어 도하훈련을 실시하였고, 야간에는 야전 취사를 통한 생존 훈련과 야전숙영을 체험하였다.

^^^▲ 참호격투를 마친 후 세수대야에 물을 떠 끼얹으며 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의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고 있다.
ⓒ 박찬 기자^^^
캠프에 참가하기 위해 대구에서 온 조모씨(45세) 씨는 아들과 함께 캠프에 참여하여 타워 상층에서 레펠 강화를 하면서 “ 조금은 힘이 들지만 아들과 같이 특전사 훈련을 체험하고, 내무반에서 지내면서 같이 훈련을 받다보니 진정한 사나이들로서 거듭난 것 같고 그동안 부자간의 서먹서먹했던 얘기들도 서로를 격려하면서 자연스럽게 나눌 수 있어 무척 좋았다”고 말하면서 아들의 이름을 3번 부르며 레펠 하강을 시도하였다.

^^^▲ 특전대원들 도하 훈련장에서 구명동의를 착용한 체 보트를 이용하여 도하 훈련 체험을 하고 있는 참가자들
ⓒ 박찬 기자^^^
^^^▲ 고무보트를 이용한 보트 조립과 보트메고 달리기를 위해 참가한 여학생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 박찬 기자^^^
또 경찰 법학과 3학년에 재학중인 문국화 (23) 양은 이번이 2번째 참가하는 캠프인데 2년전에 캠프에 임했을 때와 달리 너무나 다양하고 특전사를 이해 할 수 있게 잘짜여진 프로그램에 놀랬고, 특히 실제 총과 유사한 페인팅 실탄을 발사하며 가상 전투를 벌이는 서바이벌 게임과 참호격투에서는 정말 짜릿하고 신나는 멋진 특전캠프 체험으로서 전시에 전장에 임하는 특전사들의 고된 훈련을 조금이나마 이해 할 수 있는 기회였다고“ 고 말하며 무더운 여름 특전사와 함께 더위 사냥을 완벽히 해낸 것 같다고 ” 밝혔다.

^^^▲ 인간이 가장 공포를 느낀다는 11m 상공 타워에서 헬기레펠 훈련에 참가자들의 열기가 뜨거웠다.
ⓒ 박찬 기자^^^
3일차에는 실제 총과 유사한 서바이벌 장비를 활용한 전장상황을 가상한 전투를 간접적으로 체험하는 서바이벌 훈련과 인간이 가장 공포를 느낀다는 11m 상공에서 헬기레펠과 암벽등반을 체험함으로써 특전사의 상징적인 공중 침투기술을 체험하고 야간에는 그 동안 동계 특전캠프를 통해 서로가 하나가 될 수 있었던 공동체 의식을 바탕으로 참가자 전원과 교관 및 조교들이 캠프파이어 행사를 갖고 장기자랑 등으로 추억의 밤을 보냈다.

^^^▲ 실제총과 유사한 서바이벌 장비를 이용하여 가상전장에서 전투를 벌이고 있는 여학생 참가자들
ⓒ 박찬 기자^^^
^^^▲ 캠프에 참가한 체험자들이 여단장과 함께 같은 참가들의 훈련을 참관하고 있다
ⓒ 박찬 기자^^^
캠프에 참가자들은 4일차에 장비와 피복류를 반납하고 설문서 및 롤링페이퍼 작성과 행사참가 소감을 발표한 뒤 부대원이 지켜보는 가운데 수료식을 갖고 3박 4일간의 ’10년 하계 특전캠프를 마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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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2010-08-06 22:28:39
나는 9공수특전여단갔는데;;

익명 2010-08-13 18:35:52
나도 9공수 특전여단갓다왓는데

ㅇㅇ 2011-04-20 15:26:35
난 외인부대 갓다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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