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청와대, 한나라당, 친이계에 대한 악재가 하루가 멀다하고 터져 나오고 있으니 참으로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이명박정권이다. 우선 그 설화와 악재들을 대충 살펴보면
천안함사태에서 보여준 청와대. 정부. 군의 오락가락, 국민적 의혹, 중 러의 비협조 모드, 4대강 사업의 졸속, 강행, 사전 추진과 많은 국민, 야당, 종교계(스님 자살 등)의 격한 반대, 세종시도 충청도민 여론왜곡을 시도했으나 상임위 부결, 본회의 강제부의 부결, @투자불가 몽니, 청와대참모진, 한나라당 정몽준대표, 정운찬 총리, 안상수의원등 친이계 잇단 설화, 구설수, 민간인, 야당, 여당내 친박, 친이계(반 이상득 계열)등에 대한 무차별적 사찰파문, 영포라인(4대강 낙동강수계 토목사업 포항고 독식), 선진국민연대 국정농단, 친이계 갈등, 강용석의원의 여성비하발언(이명박대통령의 과거 맛사지, 관기발언을 연상시키는 내용), 선관위의 박사모 사전탄압 노출, 관광공사 감사의 '한나라당 안 찍으려면 사표내라'는 압력, 차명진의원의 최저생계비 한달나기 체험행사이후 '6,300원 황제생활'수기에 대한 공개 사과, (단편,기초적 지출을 놓고 종합가계부를 말한 국회의원-현대인의 기초생활과 삶을 질을 왜곡)
최근에 터진 이러한 일련의 사태들만 보더라도 이명박대통령과 친이계의 권력탐욕, 오만함, 조급성에 기인한 정권운영이 얼마나 아마츄어적이고 미숙한지 가늠할 수 있는 대목들이다.
오죽하면 장로보다 더 높은 뉴라이트전국연합 김진홍 목사(북한공민증 1호)가 이명박정권에 대해 참으로 어이없게도 노골적이고 원색적으로 비난을 퍼붓겠는가?
이러한 결과들이 쌓이고 쌓여 결국 지난 6.2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은 대참패를 당했다. 보수우파가 천신만고 끝에 탈환한 정권을 이명박대통령과 그 측근들이 결단낸 것이다.
6.2지방선거참패이후 한나라당내 이른 바 쇄신파, 친이계 일부가 이탈하는 조짐을 보이면서 이명박대통령의 조기레임덕이 우려되니 청와대가 박근혜전대표와 회동계획을 흘리고, 친이계는 '친이, 친박의 계파를 없애자'고 요구하고 있지만 한나라당은 지난 14일 치러진 전당대회에서조차 친이계가 당권을 독식함으로서 권력, 당권을 친이계가 장악했고, 7.28재보선도 코앞이니 이제부터 친이친박이 잘 지내자 보자는 말! 참 웃기는 임시 시츄에이션이다.
지난 20일, 21일, 22일 이명박대통령이 투자를 꺼리는 재벌과 고금리의 사금융권에 대해 잇따라 불만을 토로했다고 한다. 그런데 과연 재벌들만 탓할 수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 즉 어떻게든 돈만 벌면 된다는 악랄한 기업가 정신(천민자본의식?)으로 무장된 경제대통령이 '이윤이 보장되지 않더라도 돈을 풀어 일자리창출과 경제활성화를 위해 희생하라'고 독려한들 과연 재벌 등이 말을 들을까? 또한 MB와 친이계는 자신들만의 탐욕과 오기를 위해 권력을 독점하면서 재벌들에겐 나눔의 미덕을 일방적으로 강조, 요구하니 령이 설리가 없다.
대통령은 타에 수범이 되어야 하며, 그의 말은 혀가 아니라 가슴에서 우러나와야 한다. 하지만 MB 자신은 그러지 못한 것 같다. 그러면서 국민들을 향해 '나를 서민지도자로 봐주지 않으니 억울하다', 친박진영에게는 '이제는 같이 가자', 재벌들에게는 '왜 국가에 공헌하지 않느냐'고 따진다면 오히려 상대방을 뿔나게 만드는 것이다. 따라서 분단국 대통령의 국정철학은 어설픈 중도보다는 안보관념을, 천민자본주의보다는 합리적 경제의식이 요구되며, 병역기피,위장전입,고소영,강부자,성희롱,얼렁뚱당정권은 국민적 자존심을 상하게 할 뿐이다.
이 대통령은 자신이 '대기업 출신, 재벌 대변자'로 불리는 것에 대해 거부감을 갖고 있다지만 그의 '경제대통령론, 자신의 과거, 집권이후 정책, 지금까지의 MB 노믹스'를 보건데 그 억울하다는 항변마져 국민들에게는 역시 립-서비스, 거짓말로 비춰지니 어찌하겠는가? 그래서 우리국민들은 MB의 '중도, 경제대통령론'에 대한 매정한 한계를 느끼는 것이다.
이제 이명박대통령과 친이진영에게는 자신들이 무너뜨린 한나라당, 보수우파의 정당성과 정체성을 회복시켜야 할 중차대한 역사적 국가적 책임이 있다. 그 길은 바로 친이진영이 탐욕과 오기를 버리고 자기희생을 각오해야 하며, 수차례 강조했지만 하루빨리 이명박대통령의 조기탈당과 친이 친박을 초월해 박전대표을 앞세워 정권재창출 준비에 나서야 한다. MB정권과 친이로서는 정권재창출이 불가하고 대국민설득 시간도 크게 부족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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