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해복구 도움의 손길'지난 7월 23일과 24일 양일간 홍성군에 내린 국지성 호우는 평균 159mm, 시간당 강우량 82mm를 기록하며 군내 공공시설 30개소 1억8,000만원, 주택침수 18건 등 8,700만원의 피해를 입었다. 특히 장곡면 옥계리 반계마을은 주택 25동 중 14동이 침수하는 피해를 입었다. ⓒ 홍성군청 제공^^^ | ||
지난 7월 23일과 24일 양일간 홍성군에 내린 국지성 호우는 평균 159mm, 시간당 강우량 82mm를 기록하며 군내 공공시설 30개소 1억8,000만원, 주택침수 18건 등 8,700만원의 피해를 입었다.
특히 장곡면 옥계리 반계마을은 주택 25동 중 14동이 침수하는 피해를 당해 마을주민들이 마을회관으로 대피하여 밤을 지새우는 등 불편을 겪었다.
이에 김석환 홍성군수는 지난 24일 새벽 장곡면 옥계리 수해지역 현장을 방문해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주민들을 위로하고 실․과장 회의를 주재해 수해지역 지원방안에 대해 토론했다. 또 비상소집에 홍성군 공직자 200여명도 군내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수해지역에 파견돼 수해복구에 발 빠른 행정력을 보였다.
이어 침수지역에 사회단체와 자원봉사자 등 도움의 손길이 이어져 지역사회에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홍성소방서, 전기안전공사 충남중부지사, 홍성군 시민안전봉사대, 홍성군 자원봉사센터, 홍성군 적십자 봉사회, LG전자, 삼성전자 직원 등 300여명이 자원해 침수주택 정리부터 전기점검, 전자제품 무상 수리 등을 펼쳐 피해주민의 시름을 덜어주기도 했다.
제1789부대 4대대 50명도 이에 동참해 27일부터 오는 29일까지 3일간 토사 퇴적물 및 하수도 정비 등 수해복구 작업을 도울 계획이며, 향후 지역 사회단체들이 속속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피해복구가 원활히 추진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군 보건소에서도 폭우로 인한 전염병을 우려해 수해지역을 중심으로 연막소독 등 방역활동에 전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수해복구에 참여해준 유관 기관단체, 사회단체,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수해지역 가구에 대한 정리가 완료될 때까지 군 공무원과 이들의 지원을 받아 지속적으로 자원봉사를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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