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론오토모티브, 韓-日 합작 '중국 新회사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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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론오토모티브, 韓-日 합작 '중국 新회사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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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닛신보그룹과 총 1,200만달러, 5:5 합작투자 결정

새론오토모티브가 확대되는 중국시장에서의 생산능력 증강을 위해 韓-日 합작투자를 통한 신회사 설립을 전격 추진한다.

자동차용 마찰재 전문기업 새론오토모티브(대표이사 서인석)는 글로벌 자동차용 마찰재부품 빅메이커인 일본의 닛신보브레이크㈜와 총 1,200만달러(약 144억원) 규모의 5:5 합작투자를 통해 신회사를 설립한다고 26일 밝혔다. 신회사는 중국 상해에 인접한 개발지구에 세워질 예정이다.

새론오토모티브는 중국 북경에서 지난 2003년부터 지분 100%를 출자한 현지법인(새론북경자동차부건유한공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388억원(전년比 68%↑)의 매출을 달성하는 등 매년 50% 이상의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이번 신회사 설립은 최근 글로벌 자동차 업황 호조에 따른 수주급증 및 고객다변화 대응을 통한 판매공급물량 확대를 위한 사전포석으로, 특히 상해를 중심으로 하는 중남부 지역은 폭스바겐, GM, 닛산, 도요타, 혼다 등 글로벌 메이저사들이 대거 포진해 있어 이를 거점으로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회사측은 8월에 신회사 설립을 위한 제반 절차를 개시하여 연내에 공장부지 취득 및 신공장 건설에 착수하고, 2011년 말에는 조업을 개시할 예정이다. 연간 생산능력은 2차 증설을 포함, 연간 240만대로 중국 내 생산능력은 기존의 약 2배로 증가할 전망이다.

새로오토모티브 서인석 대표는 “중국시장 공략의 교두보인 북경법인은 현대기아차의 중국공장의 제품공급에 주력하는 한편, 신회사는 해외 수주물량 대응해 주력할 계획”이라 밝히고 “당사의 최대주주이자 사업파트너인 닛신보와의 합작투자 결정은 일본 자동차 메이커 공략을 위한 사전포석이며, 중국 현지법인을 묶는 삼각공조 체제 속에서 생산능력 확대 및 고객다변화를 통해 글로벌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 대표는 또 “신회사의 성장은 2011년에 도입되는 국제회계기준(IFRS)의 연결회계에 의하여 새론오토모티브의 실적에 반영됨으로써, 당사가 한 단계 도약하는데 더 없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새론오토모티브는 국내 완성차 업체 5개사인 현대기아차, GM대우, 르노삼성, 쌍용자동차 등의 하반기 신차에 제품 적용 비중이 확대되는 등, 올해 국내매출 985억원, 중국매출 450억원을 전망함에 따라 총 1,435억원의 매출액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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