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 상황에서도 적극적이고 빠르게 대처 가능
^^^▲ 일본 지케이대학병원에서 보낸 뇌의 3차원 입체 영상이 아이폰에....... ⓒ Yomiuri Shimbun ^^^ | ||
미국의 애플사의 아이 폰(iPhone)이나 아이패드(iPad)를 일본 의사들이 건강 및 휘트니스(fitness)에 활용을 하면서 주목을 받고 있으며 일본의 ‘요미우리신문’이 16일 보도했다.
도쿄의 지케이(자혜)의과대학(慈惠醫科大學)병원은 후지필름사와 협력으로 환자들의 뇌졸증 진단 보조수단으로 아이 폰을 사용하기 시작했으며, 후지필름사는 이 같은 장비를 다른 병원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지케이 의과대학병원의 신경외과의 다케오 히로유키 박사는 다양한 입체(3-D)각도에서 두뇌의 CT 이미지를 조사하는 방법을 개발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이 장치의 소프트웨어는 병원에서 외과수술 여부를 빠르게 결정지을 수 있게 해 준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아이 폰으로 환자들의 뇌동맥 및 정맥류의 CT 이미지를 보고 의사들은 가정에 있는 환자들에게 그 현상을 설명을 할 수 있으며 환자들의 의견도 들을 수 있다.
같은 대학병원의 또 다른 무라야마 유이치 신경외과 교수는 “의사들의 수가 부족하기 때문에 이 장치(소프트웨어)는 환자들을 보다 효과적으로 치료를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이는 의사나 환자들 모두에게 이익이 된다고 말했다.
지케이대학의 이 소프트웨어를 장착한 ‘아이 폰’은 진단 환자의 이미지를 보기 위해 병원의 의사들과 연결되는 유일한 것은 아니다. 스마트 폰을 이용한 진단 서비스는 심전도(electrocardiogram), 펄스(pulse, 심박수) 및 체온과 관련된 데이터를 빠르게 전송해 줌으로서 진료비 정산도 빠르고 정확하게 이뤄진다. 또 응급 상황 속에서도 처방 및 조제도 제대로 빠르게 대처할 수 있다.
도쿄의 세타가와 병동의 신마치 사쿠라 도시병원의 다른 의사들도 아이 폰을 이용하고 있다. 도야 준이치로 의사를 포함한 6명의 의사와 간호사들도 아이폰의 기술의 장점을 십분 이용하고 있다.
아이폰을 이용해 환자의 가정으로 연결, 확보된 데이터를 환자의 사진과 함께 가정으로 전달할 수 있으며 의사의 빠른 진단에 따라 전문 의사나 병원을 소개하기도 해 응급 상황에도 대처 능력이 뛰어나다. 또 환자들과의 진찰 중에도 의사들은 커다란 아이패드의 디스플레이를 이용 환자들에게 자세한 설명을 하는데 큰 도움을 준다는 것.
요미우리신문은 그러나 현재 일본에서 이 같은 설비가 얼마나 많은지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면서 빠르게 의사와 병원에 퍼지고 있다고 전했다.
도쿄의과치과대학(東京?科?科大?)의 의료정보학(medical informatics) 전문가인 미주시마 히로시 박사는 “정보기술 도구 사용에 있어서 의학전문가와 다른 전문가사이의 차이를 비교해 볼 때 놀랍다”고 말하고 “우리는 지금 이러한 도구를 활용해 다양한 상황에 대처할 수 있다”면서 “환자들도 터치스크린 패널(touchscreen panel)을 이용 질문에 답을 할 수도 있으며, 의사들도 환자에게 질병을 자세하게 설명을 할 수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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