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소방본부의 구조활동 실적에 따르면, 총 7,974회 출동하여 5,478건의 구조활동을 펼쳐 2,641명을 구조하였으며, 전년 대비 출동건수 99건(1.3%), 구조건수 206건(3.9%)이 각각 증가하였고, 구조인원은 141명(-5.1%)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유형별 구조건수는 동물구조가 1,053건(19.2%)으로 가장 많았고, 유형별 구조인원으로는 실내갇힘 구조 702명(26.6%), 승강기구조 612명(23.2%) 등 생활밀착형 안전사고가 많은 비중을 차지하였으며, 월별 구조활동을 분석해보면 상반기 중 구조활동 건수가 많은 시기는 4~6월 사이로 나타났다.
장소별 구조건수는 아파트가 1,166건으로(21.3%)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단독주택 979건(17.9%) 도로교통 863건(15.8%) 순으로 나타났고, 구조인원으로 보면, 아파트에서의 구조인원이 694명(26.3% 차지)으로 가장 많았으며, 도로․교통 527명(20.0% 차지), 빌딩․사무실 336명(12.7% 차지) 순으로 여러 사람이 함께 사용하는 시설에서의 구조인원이 전체 구조인원의 59%를 차지하였다.
소방본부관계자는 “금년 상반기 구조활동에 대한 분석 자료를 토대로 부산의 도시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시민의 귀중한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분석결과를 인명구조 종합대책에 반영하여 하반기에도 적극적인 구조활동에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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